ODF(Open Document Format)

이기영
이기영 · 우리는 어떤 개인으로 살것인가
2022/12/09
나는 대학교에 다닐 때부터 리눅스를 해왔었고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오픈소프트웨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개발자로 직장을 할 때도 리눅스 OS를 개발하고 오픈소프트웨어 쪽으로 일을 하다 보니 오픈소프트웨어 오피스 ODF와 포맷 형식 ODT(워드), ODS(엑셀), ODP(파워포인트)쪽 2000년 초반부터 공부하기 시작했고 리눅스를 서버가 아닌 데스크탑으로 대중화를 시키려면 문서 포맷인 필수였기 때문에 HWP, DOC, DOCX가 아닌 오픈 오피스에도 관여했다.
얼마 전에 道에 공공 데이터 개방을 하려면 원칙이 있어야 한다고 제안을 한 적이 있다. 지금의 관공서 문서들은 Machine Readable(기계가 읽을 수 있어야 함)이어야 하는데 HWP로 되어 있기 때문에 기계가 문서를 읽어 낼 수 없고 사람만이 읽을 수 있다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아무리 대한민국이 공공 데이터 개방이 OECD 3년 연속 1위라고 하지만 개방이 아무 의미 없다. 아무리 개방을 해도 기계는 읽을 수 없고 사람만이 읽을 수 있는 데이터라고 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그래서 Machine Readable 데이터로 변경해야 한다고 제안을 하면서 ODF를 제안했었다. 그런데 기사에서 ODT와 PDF로 표기되어 있어서 놀랐다. PDF도 기계가 읽을 수 없는 데이터이다. 표준 포맷이 아니기 때문에 CSV 포맷으로 변경해서 처리해야 한다. 아무래도 오타인 것 같아서 또한 내가 제안한 정책이기 때문에 명확하게 전달하려고 한다. 내가 말하려고 하는 부분은 ODF(Open Document Format) 이다. ODF는 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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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상에는 문제보다 해결책이 더많다. 문제라고 인식하는 순간 문제가 아니다. 문제가 기회일 수 있고 기회가 문제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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