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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운행하는 '순환형 자율주행 관광셔틀 서비스'가 시작한다고 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3일부터 제주 해안도로 및 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서 '탐라 자율차'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탐라 자율차' 서비스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자주 찾는 제주공항 인근의 용두암-이호테우해변 등 해안도로(총 16km)와 중문관광단지 내(5㎢)에서 각각 운영되며, 대중교통 및 기존의 자율주행 서비스를 연계해 차를 직접 운전하지 않고도 원하는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자율차 3대(해안도로 2대, 중문단지 1대)를 평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아직은 전문 교육을 받은 안전 관리자가 비상 상황을 대비해 운전석에 탑승합니다. 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