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독주하는 시대의 커머스 생존법

커넥터스
커넥터스 인증된 계정 · 연결하는 사람들의 비즈니스 이야기
2023/12/01
출처 : 쿠팡
익히 커넥터스 콘텐츠에서 소개했듯 국내 유통업계는 저성장 국면에 접어든지 오래입니다. 이는 팬데믹 시기 호황을 맞았던 이커머스 시장이라고 다르지 않습니다. 2023년 들어서 분기별로 한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는 정도에 멈춰있거든요. 

여기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2022년 엔데믹과 함께 찾아온 거시 경기 불황이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물가는 우리의 소득 증가율 이상으로 빠르게 올랐고요. 고금리 정책이 이어짐에 따라서 가계의 이자 부담은 커졌습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긴축에 들어갔고요. 유통업체들은 그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습니다. 사치재에 가까운 카테고리를 다루는 기업부터 그 변화를 체감하기 시작했죠.

와중 현시점 시장 평균 성장률을 크게 상회하며 성장하는 종합 이커머스 플랫폼은 ‘쿠팡’이 유일합니다. 쿠팡과 경쟁하는 국내 3대 이커머스 플랫폼을 살펴본다면, 2023년 3분기 네이버 커머스 거래액 성장률은 8.2% 수준으로 동기간 이커머스 평균 성장률(8%) 수준에 머물렀고요. 지마켓과 SSG닷컴의 3분기 매출은 각각 전년 동기 15.1%, 2.5%씩 역성장 했습니다. 같은 기간 쿠팡의 매출(고정환율 기준)은 약 18% 성장했고요.

쿠팡은 그들의 성장 이유를 아마존 제프 베조스 회장이 이야기했던 10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이커머스의 본질, 빠른 배송의 편의성(Convenience)과 다양한 상품 구색(Selection), 저렴한 가격(Price)의 세 박자를 모두 갖추는 ‘플라이휠’을 ...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매주 1회 주목할 만한 커머스, 물류업계 소식을 전달 드립니다. 가치 있는 정보, 숨은 업계 실무자의 노하우를 연결합니다.
133
팔로워 533
팔로잉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