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일주일만이라도 모든 여성들이 파업했으면 좋겠다.
2021/11/29
가사노동과 육아는 많은 노동력이 투입되지만, 대표적인 무보수 활동이다. 솔직히 안하면 티가 확 나지만, 하면 그저 본전치기에 가깝다. 그런데 이 활동을 주로 여성들이 도맡아 하고 있다. 여성에게 주어진 의무가 아니지만 희한하게도 여성이 더 잘할꺼 같다라는 이유로 여성이 과거부터 주로 맡아왔고, 지금도 그러하고 있다.
그리고 실제 많은 여성들이 아무렇지 않게 해내고 있다. 내 부모님 세대의 이야기만 들어도, 결혼 이후, 많은 여성들은 일을 그만두고, 가사노동과 육아에 전념하는 것을 당연시해왔다. 또한 맞벌이 부부가 등장하면서, 주양육자로서 가사노동과 육아, 그리고 더 나아가 일까지 병행하는 워킹맘으로 모든 일을 해내고 있는 여성분들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고 그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그래서 나는 가끔 이런 상상을 해본다.
그리고 실제 많은 여성들이 아무렇지 않게 해내고 있다. 내 부모님 세대의 이야기만 들어도, 결혼 이후, 많은 여성들은 일을 그만두고, 가사노동과 육아에 전념하는 것을 당연시해왔다. 또한 맞벌이 부부가 등장하면서, 주양육자로서 가사노동과 육아, 그리고 더 나아가 일까지 병행하는 워킹맘으로 모든 일을 해내고 있는 여성분들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고 그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나이를 불문하고 우리 사회의 모든 여성들이 어느 날, 동시에 일제히 파업하는 상상 말이다. 모든 여성이 약속하여 집안일(가사 노동)과 육아에서 약 한 두달 정도 파업하는 것이다. 가사노동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