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시그날과 29싸이렌 쌓이면...한 방에 '훅' 가는 속수무책, 트럭 바퀴 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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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4/02/28
☞ 누구도 예외없이 날아드는 세금과 느닺없는 죽음
☞ 束手無策(속수무책) '200㎏ 흉기'…화물차 '바퀴 참변' 공포
☞ 관광버스 덮친 살상 바퀴는 지름 1m 넘고 대형 타이어 2개 붙인 '복륜'
☞ 반복되는 화물차 바퀴 빠짐 사고…정비 불량•만성 과적 시그날•싸이렌 악순환
☞ 5년 간 고속도로 화물차 타이어•부품 이탈 사고 187건 달해
[사진=킹엔퀸•KQ뉴스] 하인리히법칙 설명도
'언제, 어디서 세금과 죽음이 날아들지 아무도 모른다'  세상에 확실한 두 가지는 세금 •죽음이라는 팡세의 저자 파스칼의 뼈때리는 경고에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인다. 하지만 세금은 어쩔 수 없을진 몰라도 십중팔구 "죽음만은 나는 예외"라는 약도 없는 永生(영생)의 큰 착각속에서 우리들은 살아갈지 모른다. 그런데 이런 생각은 최근 고속도로를 달리던 대형 트럭 바퀴가 느닺없이 빠져 중앙분리대 넘어 달리던 고속버스를 덮쳐 성인 두 명이 돌연사한 황망한 사고에 죽음은 누구도 예외 없음을 절절히 느낀다. 하인리히 법칙 Heinrich's Law이란 달리던 트럭 바퀴가 빠져 사람이 압사하는 하나의 대형참변이 발생하기 전 까지는 300번의 무수한 정비 불량이라는 시그날, 29번의 굵직한 만성 과적이라는 싸이렌이 울린다는 1:29:300 鐵則(철칙)이다.  화물차 바퀴 빠짐으로 인한 참변이 반복되면서 운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정비 불량과 만성 과적 등 시그날과 싸이렌을 무시해 버리는  악순환이 시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束手無策(속수무책) 흉기로 돌아오면서 실효성있는 제도 보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안팎으로 거세게 터져 나온다. 사후약방문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경기도 안성시 경부 고속도로를 달리던 25t 대형 화물 트럭에서 바퀴 1개가 이탈해  중앙분리대를 넘어 관광버스 앞 유리를 뚫는 사고가 발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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