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뉴스 앵커를 바라보는 우리의 마음은
2024/03/13
사실 인공지능 앵커는 새로운 뉴스는 아닙니다. 지난해 말 정도까지만 해도 한국, 인도, 그리스, 쿠웨이트, 대만 등 다수의 국가에서 인공지능 앵커를 뉴스에 직접 활용한 사례가 있었다고 합니다. 지난해 SBS에서 활용된 앵커는 인간 모델이 스튜디오에 직접 앉아 있는 영상 위에 인공지능 영상과 소리를 입힌 것이라면, 이번 제주 도정뉴스의 경우에는 아나운서 영상 자체가 생성된 것이란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AI 앵커의 장점은 다양합니다.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늙거나 질병에 걸리지 않는 데다가 비용도 절감하다는 것이죠. 단점도 명확합니다. 대표적인 우려는 딥페이크와 일자리 문제입니다. 동일한 모델이나 영상을 활용해 유사한 딥페이크 영상을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에 ‘신뢰’에 대한 문제가 생긴다는 겁니다. 일자리의 경우, 정보를 직접 취재하는 기자의 역할은 사라지지 않겠지만 단순히 뉴스...
@hrhrhr 오 그렇게 볼수도 있겠군요. 실제로 사람들이 뉴스 앵커의 신뢰도를 어떤 변수에서 도출하는지가 중요할테니까요. 구체적으로 보자면 젠더, 나이, 외양, 목소리 모두 영향을 미치겠지만요. 의견 감사합니다 :)
시사해설이나 논평 프로그램에는 에토스가 부족해서 신뢰감이 떨어질지 몰라도 단순 뉴스전달이나 토론프로의 진행자 역할이라면 ai앵커가 더 중립적일거라고 일반적으로 인식되어 더 신뢰할 것 같습니다 또 ai앵커도 어느 언론사의 지배하에 만들어졌느냐가 더 중요할 것 같구요. 그리고 뉴스를 볼 때 앵커의 에토스보다는 방송사, 언론사의 에토스가 더 영향을 많이 끼치는 것 같습니다. 앵커가 누구였냐보다는 mbc냐 kbs냐에 더 신경쓰지 않나요?
@Fred Kim 오 역시 ㅋ 쓰레기장이라고 하면 뭔가 junk의 느낌이 안살아서요 ㅋㅋ
junkification을 '걸레화'라고 번역하니 뜻이 잘 전달되네요 ㅎㅎ
junkification을 '걸레화'라고 번역하니 뜻이 잘 전달되네요 ㅎㅎ
시사해설이나 논평 프로그램에는 에토스가 부족해서 신뢰감이 떨어질지 몰라도 단순 뉴스전달이나 토론프로의 진행자 역할이라면 ai앵커가 더 중립적일거라고 일반적으로 인식되어 더 신뢰할 것 같습니다 또 ai앵커도 어느 언론사의 지배하에 만들어졌느냐가 더 중요할 것 같구요. 그리고 뉴스를 볼 때 앵커의 에토스보다는 방송사, 언론사의 에토스가 더 영향을 많이 끼치는 것 같습니다. 앵커가 누구였냐보다는 mbc냐 kbs냐에 더 신경쓰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