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동설과 지동설…

채희태
채희태 · 낭만백수를 꿈꾸는 교육사회학도
2024/04/06
<출처: 픽사베이>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갈까, 아니면…
가만히 멈춰 있는 세상 언저리를 내가 돌고 있는 것일까?
내가 아니라 세상이 문제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그래서 한때는 세상을 바꿔야 한다고, 
만능감에 쩔어 악다구니를 쳤던 적도 없지 않았다. 

천동설은 틀렸다. 
그렇다고 세상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던
나의 과거가 완벽하게 틀렸다고 말할 수는 없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세상은 여전히 내 주위를 돌고 있기 때문이다. 

아인슈타인은 신이 만든 위대한 세상이 
다양한 기준에 의해 상대적으로 인식되는 걸 인정하고 싶지 않아 했다. ​
그래서 오로지 빛을 기준으로 모든 걸 상대화시키는 절대 방정식을 만들어 냈다. 

E=mc2

상대성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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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백수를 꿈꾸는 프리랜서 콘텐츠, 정책 기획자, 사회 현상의 본질을 넘어 그 이면에 주목하고 싶은 兩是論者. <백수가 과로에 시달리는 이유> 저자. ZDNET 코리아에 칼럼 "IT는 포스트노멀 시대의 나침반이 될 수 있을까" 연재. 공주대학교 평생교육 박사과정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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