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의 역습, 세계 1위 재탈환을 위한 여정에 대해

양동신
양동신 인증된 계정 · 아이 둘 아빠
2023/08/12
무에서 유를 창조한 창업자들의 위대함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지하는 바이다. 하지만 그 창업자의 뒤를 이어 등장하는 CEO들에게는 사실 그다지 기대하는 바가 많이 없는게 현실이다. 무언가 창업자의 DNA와 같은 것이 없어 창의적이기 어렵고, 리스크테이킹을 하지 않으며, 공격보다 수비를 일삼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러한 편견을 깬 두 명의 CEO가 있었으니 한 명은 애플의 팀쿡이고, 다른 한 명은 MS의 사티아 나델라다. 혹자는 팀쿡은 똑같은 아이폰만 찍어내고 무언가 새로운 것을 만들지 않았다고 하는데, 에어팟, 애플워치, M시리즈 맥북, 그리고 비전프로를 보면서도 그런 말씀을 계속하실 수 있는지 나는 잘 모르겠다.

여튼 팀쿡이야 그렇다치고, 사티아 나델라는 보통 사람들에게 더욱 더 친숙하지 않은 이름일 것이다. 사티아 나델라는 이름부터 인도사람 그 잡채인데, 이 분은 인도 하이데라바드 출신이며, 학부도 인도에서 나왔다. 이후 위스콘신 대학에서 석사를 하고 92년부터 MS에서 일을 했는데, 2014년부터 CEO 역할을 시작했다.
https://www.microsoft.com/en-us/investor
이 아저씨가 CEO를 시작한 2014년 2월 경 MS 주가는 38불 가량에 불과했다. 하지만 현재 MS의 주가는 그 8배가 넘는 320불에 이르고 있다. 뭐 그간의 인플레이션을 생각하면 대충 누가해도 그정도는 할 수 있지 않느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GE나 GM ...
양동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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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가 어때서, 전지적 건설 엔지니어 시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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