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만 있고 교권은 없는 교실
2022/08/30
충남의 한 중학교 교실 영상
최근 충남의 한 중학교 교실 수업 영상이 화제이다.
수업하는 여교사 옆에서 한 남학생이 드러누워 영상을 찍고, 한 남학생은 윗옷을 벗고 수업을 듣는 모습이 나온다. 한국의 교실이 맞나 싶을 정도로 충격적이다.
수업하는 여교사 옆에서 한 남학생이 드러누워 영상을 찍고, 한 남학생은 윗옷을 벗고 수업을 듣는 모습이 나온다. 한국의 교실이 맞나 싶을 정도로 충격적이다.
무소불위의 권력 ‘학생들의 인권’
학교에서 근무를 해 본 경험에 비추어 보았을 때, 정도가 심하긴 하지만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샌가부터 무소불위의 권력이 되어버린 학생의 인권. 교사입장에서는 이 인권 때문에 학생을 제대로 지도하기도 겁이 난다. 수업 중 자는 친구를 흔들어 깨울 수도 없고, 태도가 불량한 학생을 혼낼 수도 없고, 수업 분위기를 흐려 피해주는 학생을 다른 학생과 분리시킬수도 없다.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