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위하여 우리는 일하나?

소원
소원 · 읽고 생각하고 쓰며 살고 싶습니다.
2022/12/26
오늘 한 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 문의한 내용에 대한 답이 주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4개월의 프리랜서 생활을 접고 이전 회사에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이 생활도 다를 것 없다고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일을 하며 괴로워하고, 또 즐거워합니다.
항상 즐거울 수 만은 없지만, 모든 이가 즐거워할 수도 없는 것이 일이더군요.
누군가는 괴로워만 하며 일을 합니다.
누군가는 하기 싫은 잠깐의 일을 참으며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합니다.

고백합니다.
저는 글쓰기를 사랑합니다.
제가 잘 하고 싶은 것은 맥락을 읽고 글로 풀어내는 일밖에는 없습니다.
이렇게 말하면서도 부끄러운 이유는, 제가 프리랜서로 있는 동안은 글을 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시간은 많았지요. 프리랜서 생활은 출퇴근 시간은 물론 근무 시간까지 아껴주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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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문예창작을 전공했고, 글을 쓰고 싶어 합니다.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부재를 느끼고 열심히 찾는 중입니다. 온전한 한 명의 '쓰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 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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