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세대들이 망설임없이 퇴사하는 이유?

이지은
이지은 · 유치원 교사
2022/04/07
나는 며칠 전 직장을 그만두기를 결심했다.
12시간 내내 잔업무와 바쁜 업무, 그리고 반복되는 야근..
1년 후 2년 후 내 모습을 상상해봤는데, 나는 직장 상사처럼 되고싶지 않다는 결론이 났다.
1년이라는 기회비용을 잃고 싶지 않았다.

더이상 내 시간을 허투로 잃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용기를 내서 퇴사를 하겠다고 했고, 몇번의 거절 끝에
직원을 구할 때까지만 일하기로 했다.

처음엔, 너무 홀가분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불안감도 생기긴 했지만
나는 이제부터는 나를 위해서 시간을 투자해야겠다고 결심했다.
나는 경제적 자유를 얻고싶은데..
12시간 내내 일하며 내 인생을 허비하고 싶지 않았다.
월급은 1년에 3만원씩 인상되는 것을 계산해보니.. 그만두어야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적게 벌어도 괜찮으니 이렇게 나의 시간을 허비하고싶지 않았다.

나의 성장을 따져봤을 때 입사한 지 얼마 되지않은 지금 직장에서 지금까지도 충분히 얻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퇴사 후 나의 삶을 계획하면서 차근 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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