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시대에 지극히 인간적인 SNS '스레드'가 흥행하는 아이러니

이재훈
이재훈 인증된 계정 · IT 커뮤니케이터
2023/07/13
지난해 말, ChatGPT라는 대화형 인공지능이 출시하자마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이 서비스는 단 2개월 만에 1억 명의 사용자를 모으며 역대 최단기간이라는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그러나 이 영광의 기록은 얼마 가지 않아 허무하게 무너졌습니다.
약 8개월 뒤 등장한 '스레드(Threads)'는 단 5일 만에 1억 명의 사용자를 모으며 급이 다른 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이 두 가지 App의 선풍적인 인기를 보면 묘한 위화감이 느껴집니다. 

한쪽에서는 몇 마디 요청에 수십 줄의 답변을 순식간에 만들어내고 있는데,
한쪽에서는 서로 간의 소소한 소통을 위해 제한된 텍스트 공간에 모여듭니다.

한쪽에서는 갑작스러운 기술 발전으로 인해 인류의 멸망을 논하고 있는데,
한쪽에서는 기능을 최소화한 공간에서 인류의 미래를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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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타트업 BD, 금융사 DT 전략/기획 등의 업무를 경험하고 현재는 IT 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IT 트렌드 레터 '테크잇슈'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구독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297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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