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액만 4400억 ‘아도페이 사태’…검찰, 최고형 15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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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4
검찰 “반성 안하고 책임경감만 노리며 피해복구 의지 없어”
ⓒ르데스크
검찰이 4400억원에 달하는 유사수신 범행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 중인 아도인터네셔널 대표 이 모씨에 대해 15년을 구형했다. 정상적인 사업을 할 것처럼 피해자들을 마지막까지 속인 죄질이 매우 무겁다는 이유에서다.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 김지영 판사는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도인터내셔널 대표 이 모씨의 최종 공판을 진행했다. 이 씨는 그동안 혐의를 모두 인정해 왔지만 지난 공판에서 돌연 태도를 바꿔 증거 동의 내용을 번복하고 혐의를 부정했다.

앞서 이 씨는 3만3000여명으로부터 투자금 360억원을 편취하고, 14만여회에 걸쳐 4400억원에 달하는 유사수신 범행을 주도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유사수신 행위는 법에 따른 인허가나 등록·신고 없이 원금 보전을 약속하면서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사업을 하는 행위다. 돌려줄 가능성이 없는 데도 돈을 받은 것이 입증되면 사기 혐의가 적용된다.

이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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