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아룬다티] 어깨통증은 흉곽부터 살펴요
2024/05/17
봄은 기온이 오르며 움츠렸던 근육이 느슨해지는 계절입니다.
인대, 힘줄 조직도 느슨해집니다.
그래서 발목을 삐거나 다치는 경우도 잦아집니다.
그래서 발목을 삐거나 다치는 경우도 잦아집니다.
어깨-목의 일반적인 통증부터 거북목, 목디스크, 오십견, 회전근개 파열, 석회성건염-
상체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평소 피로가 축적되던 주요 부위에서 신호를 보내오기 쉽습니다.
어깨통증이 생기면 '어깨운동'을 해야 할 것 같죠.
어깨통증이 생기면 '어깨운동'을 해야 할 것 같죠.
그래서 일단 무거운 것을 들었다 내렸다 해보기도 하고-
막연히 어깨를 강화해야 할 것 같긴 한데 구체적으로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운동에 엄두를 내지 못하기도 합니다.
어깨운동은 앞으로 계속 설명 드리겠지만, 첫번째는 "흉곽의 정렬" 이 필요합니다.
어깨가 흉곽 위에 자리하는데 흉곽이 제자리를 찾지 못한 상태에서 하는 어깨정렬은 의미가 크지 않죠. 오히려 더 부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림처럼 어깨관절은 상완골(윗팔뼈), 견갑골(어깻죽지), 쇄골이 만나는 곳으로, 흉추와 갈비뼈, 흉골로 이루어진 흉곽 위에 붙어있다, 혹은 걸려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 어깨운동으로 아래 그림과 같이 덤벨을 들었다 내렸다 한다고 해봅시다.
*덤벨 운동이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정확한 자세로 꾸준히 약한 강도로 하면 재활에 좋습니다.
등이 굽은 상태에서는 서거나 앉은 상태 뿐 아니라 심지어 누운 상태에서도 그 형태가 그대로 어깨에 영향을 미칩니다. 어깨가 많이 안 좋으신 분들은 바닥에 바로 누운 자세가 얼마나 힘든지 아실 겁니다. 굽은 등 때문에 어깨 뒷면이 바닥에서 들리고, 목척추 또한 과하게 신전되어 턱이 많이 뜰겁니다.
'몸(soma 소마)'이 주체가 되는 치유안내, 예술창작을 합니다. '마음예술 프로젝트(비영리)' 대표로 '아티스트 무브먼트' 등 예술치유프로그램 진행, '파자마프렌즈(방송)', '러쉬코리아(유튜브)' 등 매체에 출연, 강의했습니다. '몸'의 글을 연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