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
2024/12/04

@콩사탕나무 님, 알 수 없는 공허함이 뭔지 너무 잘 알지요. 
슬픈 내용이면 슬퍼서 공허하고, 해피엔드로 끝나는 소설이면 이제 끝났구나 싶어서 공허하고 너무 재미있는 내용이면 아마도 작가의 목마름이지 않을까? 싶어요. 
난 언제쯤 이런 재밌는 글을 쓸수 있을까? 그런거.. 

콩님도 가슴 속에 품고 있는 꿈이 있어서 그럴거예요. 
하여간 그 공허함에 저도 공감돼서 안부인사겸 글올립니다.

오늘도 즐겁게 화이팅!!!

콩사탕나무 ·
2024/12/03

@수지 사실 둥지 안에 모두 모여있을 때도 외로움을 느끼는 것 같아요. 
전 요즘 소설책 실컷 재미나게 읽고 나서 책장을 덮으면 알수 없는 공허함이 몰려와요. 왜 그럴까요? ㅜ 현실을 자각해서 그런가. ㅎ
그래도 찬 바람 막아줄 집이 있고, 두 발로 걷고, 두 눈으로 읽고, 두 손으로 이리 쓰고 있으니 걱정은 접어둡시다! 한 해도 고생많으셨어요!! 
내년엔 더 건강하고 행복합시다!!^_^
편안한 밤, 안녕한 한 주 보내셔요!!!

콩사탕나무 ·
2024/12/03

@최서우 프리다이빙 강사님이 다이빙이랑 수영은 상관 없대요! ㅎㅎ 어차피 오리발하니까요! 겁 없고, 이퀄라이징(귀 뚫리는?)만 가능하면 진짜 잼날 것 같던데.. 전 귀가 아팠어요ㅜㅜ
서우 님도 기회되시면 꼭 도전해보셔요! 백발의 부부가 스쿠버 배우는 것 보고 감동받았어요! 우린 아직 젊어요^^  

콩사탕나무 ·
2024/12/03

@살구꽃 저도 이제 감기 기미가 보이면 초반에 싹을 뽑아버려야(!)겠어요. ㅎ 
날이 추우니 아주 골골골 난리도 아닙니다ㅜㅜ
미리 준비해도 다 자란 자녀에 대한 공허함은 남을 것 같아요. 
알면서도 잡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뭅니다. 
요즘 시간이 넘 많은 걸까요? ㅋㅋ ;;;;;;
한*림 쌍화탕 기억할게요! 감사해용^-^
낼 아침엔 목도리 꼭 두르고 나가셔용!!!

콩사탕나무 ·
2024/12/03

@행복에너지 으아.. 한달이나ㅜ 고생많았어요. 
전 그래서 요즘 목 따끔 거린다 싶음 바로 스트*실 먹고 , 목에 수건 감고, 모과차 생강차 마신답니다. ㅎㅎ 무서워요. 한번 걸리면 넘 오래가고ㅜ 면역력 문제겠지요? ㅜ
아플 땐 잘 먹어야해요! ㅎㅎ 일단 낫고 다요트 하면 되쥬!
조카 육아 하는 이모 멋져요! ^_^ 
우린 우리의 삶을 살자고요! 

콩사탕나무 ·
2024/12/03

@청자몽 감기는 괜찮아요^^ 이 글을 쓴 지가 며칠 되어 살만하답니다^_^ㅎㅎ
하나같이 내 손이 닿아야 뭐든 해결되던 시절엔 아무도 없이 나 혼자 하루만 있고 싶단 생각을 한 적이 있어요. 근데 지금은 또 떠날 아이를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함께 하는 동안 서로에게 후회없이, 또 각자의 삶을 존중하며 균형을 잘 잡아봐야죠^_^ 
어깨주사 ㅜㅜ 염증인가요? 
제 친구도 얼마전 회전근개파열로 MRI찍고 주사맞고 고생하더라고요. 
무리 하지 마시고 당분간 회복에 신경쓰셔요!! 

오늘 마트에서 파는 메로골드 자몽(청자몽) 보고 @청자몽 님 생각났어요! ㅋㅋㅋ
근데 레드자몽 사왔다지요! 
우리집에 자몽 좋아하는 사람 저 밖에 없어서 딱 한 개만 샀어요^_^ 
냠냠 맛나게 먹어야쥬! 
편안한 밤 보내셔용!!

콩사탕나무 ·
2024/12/03

@재재나무 그쵸? 모든 마음을 다 주고 나서 둥지 밖으로 날아간 아이를 생각하면 그 허전함이 얼마나 클지 상상이 안되긴 합니다. ㅜㅜ 이젠 괜찮으시죠?^^
쉽지 않겠지만 저렇게 구구절절 ㅎ 스스로 맘을 다잡으려고 적었어요! ㅎㅎ 
감기는 이제 괜찮아요!^^
염려해주셔서 감사해용!!

콩사탕나무 ·
2024/12/03

@JACK alooker  이 육아도 저 육아도 모두 성공하고 싶네유^_^ ㅎㅎ 
날이 차요! 감기 조심하셔용!!

최서우 ·
2024/12/02

프리다이빙을 다녀오셨다니 정말 멋집니다. 수영을 못하기때문에 저는 이생에선 불가능이네요. 나이들어가니 이곳저곳 고장이 나서 저도 약봉다리만 해도 엄청나네요. 

살구꽃 ·
2024/12/01

감기가 정말 오래가는 군요. 빈둥지증후군, 저는 큰애가 대학 기숙사에 갈 때도 모르고 살다가 둘째가 군대가고 나서 그게 오더라구요. 직장생활을 하면서 바쁘게 지내는데도
왠지 심신이 공허한. ㅜ 콩님은 이토록 준비를 하고 있으니 별 걱정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육아는 '육아'라니 멋진 말에 박수를! 
감기가 올 것 같으면 저는 한*림의 쌍화탕을 미리 먹어요. 어떤 분은 초기에 
약국에가서 판*린 ...하는 걸 사다 먹는다고, 자기몸에 맞는 그런 게 있나봐요. 
속히 감기에서 말끔해지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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