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끌면 어김없이”…한강·흑백요리사 ‘되팔이 암표상’ 폭리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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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4
“인기 끌면 어김없이”…한강·흑백요리사 ‘되팔이 암표상’ 폭리 기승
ⓒ르데스크
1만원짜리 티켓이 10만원에 거래되는 등 암표상의 되팔이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에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책과 인기 프로그램 식당 예약권이 비싼 가격에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거래돼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 10일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는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 수상자로 첫 번째 수상자는 지난 2000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김대중 대통령이다.
 
현재 서점과 도서관에서는 한강 작가의 책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한강 작가의 책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최소 일주일이 넘게 소요되는 걸로 알려졌다. 서점에 입고되는 책들도 모두 순식간에 품절되고 있으며, 대학 도서관에서도 예약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중고거래 플랫폼에선 초판본, 사인본, 절판본 등 현재 구하기 힘든 책들은 높은 가격에 되파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는 ‘채식주의자’ 초판 1쇄, 저자 서명본을 500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네이버 중고 거래 카페에서는 에세이 ‘가만가만 부르는 노래’의 초판 사인본이 7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 밖에도 한강의 ‘몽고반점’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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