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방송 아닌 박민의 방송... 격랑에 빠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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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11/14
☞ 朴, 취임 첫날 주진우 선빵으로 날려...대충돌 예고
☞ 취임 직후 대규모 인사,  KBS '대수술' 예고
☞ 노조는 '강력 반발'…법적 투쟁 방침
☞ 홍익표, "마치 5•16 군사 쿠데타 방불케해"
[사진=KBS•케이큐뉴스]
박민 신임 KBS 사장이 취임장 잉크도 마르기 전인 다음날  곧바로 마치 조자룡 헌 창 휘두르듯 인사권을 마구 전횡하며  'KBS  대수술'을 예고했다.확실한 뒷배가 없고선 공영방송이자 국민의 방송인 KBS에 가호가 있지 일개 낙하산 사장 박민이 이런 여포의 횡포를 부릴 순 없다. 하지만 신임 박민 사장은 메인 뉴스의 앵커를 하루 만에 전면 교체하는가 하면, 시청율 1위를 지켜온 간판 시사 프로그램 폐지도 시사했으며 주진우 더라이브  진행자를 단칼에 잘라버렸다. 이쯤되면 '국민의 방송' KBS가 무색하게 '박민의 방송'이 아닌가 싶다.  기자는 같은 종씨로써 KBS에 사장을 지원한 한 후보자로서 부끄럽기 한량이 없다. 이에 대해 노동조합 측은 법적 투쟁을 불사한다는 강경 방침이라, 내부 갈등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KBS에 따르면, 전날 취임한 박 사장은 "재창조 수준의 조직 통폐합과 인력 재배치를 주저해선 안된다"며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보도본부장 등 본부센터장급 간부 9명과 주요 부서 국•부장급 보직자 60명이 대상이다. 지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주요 보직에서 제외됐던 인물들을 대거 발탁했다는 평가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게도 박민 사장은  과태료와 지방세 등을 상습 체납해 52차례나 자동차 압류를 통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박민 사장은 지난해 부과된 도로교통법 위반(진로변경 위반) 범칙금 3만 원을 KBS  사장 후보자로 지명된 뒤인 지난달 25일에서야 마지 못해 납부한 부끄러운 경력의 소유자다.
[사진=KBS]
박 사장은 전날 취임식에서 "KBS는 수신료 분리 징수,  2TV 재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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