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01
2023/03/01
저도 최근 포털에 올라온 여러 뉴스 기사들 보다가 이태원 사고의 마지막 생존자 기사를 접하고
관련 유가족들 사연들 보니 여전히 마음이 아파서
눈물나더라구요.
그 사건이 수백명의 젊은 청춘들을 한꺼번에
떠나 보냈던 쇼킹한 사건이라 생각할수록 믿기지 않고 어떻게 그런 말도 안되는 일이 선진국을 향해가는 우리나라에 일어날 수 있을까하며 한편으로 너무 현실감이 없어 꿈같기도 해요.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 보내고 여전히 슬픔으로 지새울 유가족을 생각하면 여전히 참 마음이 많이 아프구요.
그 당시를 떠올리면 저도 정말 가슴을 쓸어
내렸던 것이 저도 아들이 딱 그 또래인 대학생이니
한창 놀고 싶을때라 그날 역시 할로윈 기분을
즐기겠다고 친구들 만나러 외출한 상태였거든요.
전 야행성이라 늦게 자는 편이라서 그 밤에
폰으로 이것저것...
관련 유가족들 사연들 보니 여전히 마음이 아파서
눈물나더라구요.
그 사건이 수백명의 젊은 청춘들을 한꺼번에
떠나 보냈던 쇼킹한 사건이라 생각할수록 믿기지 않고 어떻게 그런 말도 안되는 일이 선진국을 향해가는 우리나라에 일어날 수 있을까하며 한편으로 너무 현실감이 없어 꿈같기도 해요.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 보내고 여전히 슬픔으로 지새울 유가족을 생각하면 여전히 참 마음이 많이 아프구요.
그 당시를 떠올리면 저도 정말 가슴을 쓸어
내렸던 것이 저도 아들이 딱 그 또래인 대학생이니
한창 놀고 싶을때라 그날 역시 할로윈 기분을
즐기겠다고 친구들 만나러 외출한 상태였거든요.
전 야행성이라 늦게 자는 편이라서 그 밤에
폰으로 이것저것...
네 그때를 생각하면 정말....
아들이 전화받으며 엄마 왜? 뭔일있어?
전화를 왜 이렇게 많이 했어? 하는데
식은 땀이 쭉 나더라고요 그래서 너 어디냐고 하니
자긴 지금 홍대쪽이라 하길래 빨리 유튜브 봐보라고
지금 이태원 난리 났다고 너도 사람 많은데 조심하고
적당히 정리하고 집오라고 진짜 큰일 났다고....
다시 생각해도 무슨 그런일이 다있는지ㅠ
산마을님도 놀래셨듯이 다들 자식 키우는 입장이라
그때 저처럼 연락하며 마음 졸였던 부모들
많을 듯 싶어요.
워낙 사망자가 많았던 대참사라 당시 서울쪽으로 대학다니던 애들은 건너 건너 다 연관이 된 상태였어요.
아들 같은 과 친구의 친구가 사망자에 포함되어서
그친구는 울면서 장례식 가야한다고 했다하고,
동아리 선배 친구는 실제로 그자리에 사람들과
끼어있다가 겨우 구조되었는데 다리 골절인
상태였다 하니요.
그때의 일로 가족을 떠나 보낸 수백의 가정은 지금
살아도 사는 게 아닐건데....ㅜ
어떻게 그런 비극적인 참사가 일어났는지
정말 통탄할 일이죠
글 잘 읽었습니다. 이태원 참사 보도 직후 Lim K님께서 아드님께전화하셨을 때 그 몇분 얼마나 불안 초조했을지 상상이 갑니다. 이태원 축제가 유튜브서 생방하는 이들 있어 보고 서울에 있는 아들께 전화하니 집에서 받아 아들아 내년 이태원 축제에 가족과 꼭 가자고 하고 끊었는데 몇시간 후 대참사가 났다는 뉴스보았습니다. 축제에 참가해 청춘을 즐기던 우리들 아들 딸들이 수백명이 그것도 깔려서 죽었다는 시시각각의 보도를 접하면서 아직 꿈도 펴보지 못한 청년들 생각하니 너무 한스럽고 원통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