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들(2016년 본인 글을 옮기며)

이응상
이응상 · 글쓰는 요식업 종사자
2023/03/03
* 2016년 3월 31일에 제가 수료했던 글쓰기 프로그램 참가자 대상 메일링 리스트로 올린 글을 일부 수정해 올립니다. 올해 3.1절 기념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은 과거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파트너가 되었다'고 밝혔고, 이를 옹호하는 세종시의 한 주민이 집 베란다에 일장기를 내걸었죠. 하지만 여전히 일본 정부의 제대로 된 사과를 받지 못한 피해자들이 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대표적이죠. 대구MBC는 이날에 관련 다큐멘터리 2부작을 연속으로 재방송해주었습니다. 제 예전 글을 보시고 두 편을 같이 감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함께 보기
  * [대구MBC보도특집] 일본군 위안부 다큐멘터리 | 1부 모리카와의 진혼곡(심병철 마승락) (2020. 8. 16)
  * [대구MBC보도특집] 일본군위안부 | 2부 ‘길 잃은 위안부운동’ (2020. 8. 21.)
2001년 3월에 열린 500차 수요시위(사진 출처 : 정의기억연대)
2016년 박근혜 정부 당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 대한 한일 양국 정부의 졸속 보상 합의 논란이 뜨거웠다. 일제가 저지른 만행에 대해 정치성향 할 것 없이 일본 정부의 진정한 사과 합당한 문제 해결을 먼저 내세우는 게 먼저 아닐까? 하지만 그 합의 이후 입장이 둘로 나뉘었다. '졸속 합의는 무효라며 진정한 해결을 계속 바란다'는 다수의 입장과 '일본을 (무조건) 용서하고 (일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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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프로그램 '꿈꾸는 만년필' 5기 / 시집 '마음을 쓰다' 저자 비수도권에 거주하며 지역사회, 장애, 미디어 등에 관심을 가지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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