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는 유튜브에서, 왜 '라이브'를 꾸준히 할까?

닥터튜브
닥터튜브 · 죽은 Youtube 채널을 살립니다.
2024/07/01
 채널 십오야의 첫 라이브는 2019년 9월 3일이었습니다. 첫 라이브엔 <신서유기 외전>의 은지원님과 이수근님만 나오셨지만, 두 번째 라이브부터는 나PD님도 같이 나오시죠.
근데 예전과 요즘 라이브에서 달라진 것은 '횟수'입니다. 최근엔 라이브를 더 자주, 많이 하십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일단, 언제부터, 라이브를 좀 더 자주 하셨는지 봐야 합니다. 바로 침착맨님 초대석 이후인데요. 초대석 이후의 라이브 제목도, '침착맨님에게 배워왔습니다'입니다.
초대석에서 나PD님은, 침착맨님을 고문으로 생각하시며, 2가지를 이야기하십니다. 

 "가능하면, 저나 저희 제작진이 주인공이 돼서, 방송을 좀 해봐야겠다"

 "(이전에는) 재밌는 거만, 엑기스 형태로 뽑아서, 짧게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근데 침착맨님 방송을 가끔 보면, 라디오 듣듯이 그냥 이런저런 이야기를 쭉 듣는 맛이 있다." 

▶ Point ① - "저나 저희 제작진이 주인공이 돼서"
  먼저 첫 번째 포인트인 '제작진이 주인공이 돼서'에 대한 부분은, 채널 십오야의 콘텐츠를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십오야는 특성상, 각 콘텐츠에 맞는 여러 연예인분들이 '출연' 형태로 나오게 됩니다.

 이 말인즉슨, 해당 연예인 분이 얼마나 많은 팬덤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조회수가 갈린다는 뜻이죠. '팬덤이 세다'라는 것과, '콘텐츠가 재미가 있거나, 정보가 가득하다'라는 것은 별개의 이야기입니다.  
 팬덤이 압도적으로 강력하면, 콘텐츠에 대한 특별한 기획이 없어도, 조회수가 잘 나올 수 있습니다. 콘텐츠가 아닌, 그 사람 자체를 좋아하는 것이니까요.
즉, 이렇게 출연진(게스트) 중심의 콘텐츠가 되어버리면, 채널의 평균 조회수는 널뛰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유튜브에서 중요한 것은 '구독자 수'가 아니라, '평균 조회수'입니다. 구독자 100만에 평균 조회수 1-2만 나오는 채널보다, 구독자 20만인데 평균 조회수 15-20만 나오는 채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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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DIA TV에서 5년간 유튜브 크리에이터 채널 매니지먼트와 비즈니스를 담당했고, TOP 연예인 채널의 콘텐츠를 직접 제작했습니다. [임영웅, 정동원TV, 이찬원, 장민호]. 현재는 임영웅님과 이연복 셰프님 채널을 매니지먼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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