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
2022/10/20

다미아버님🥹
아웅.. 눈물이 ㅠㅠ
작고 강한 발, 위대하고 아름다운 발
엄마의 발이네요. ㅜ
그래도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이 예뻐요.^^

최서우 ·
2022/10/20

ㅠㅠ 눈물 한 바가지 흘렸음요

수지 ·
2022/10/20

*다미아빠님도 상처가 많으시군요. 그래도 엄마와의 관계가 좋음으로 끝나서 다행입니다.
불편한 관계라면 얼마나 힘들겠어요.
이제는 어엿한 한 가정의 가장에 예쁜 딸의 아빠가 되셨으니 좋은 가정을 지키는 일만
남았네요.
*훗날 다미가 자라서 아빠의 발을 웃으면서 씻어주는 날이 오겠죠 ?

JACK    alooker ·
2022/10/20

신병교육대에서 입소 1주일 뒤 처음 부모님께 편지 쓰는 날 아버지 어머까지 쓰고는 눈물이 그치질 않아 결국 편지 쓸 수 없었던 기억이나네요

두기 터래끼 ·
2022/10/20

저는 어머니 발톱을 잘라드리고 손질을 해드리고 있어요. 효도는 아니고 제만족으로요,,, 그리고 어린 조카녀석은 할머니발에 껍질을 떼주는데 그것도 그녀석이 껍질이나 상처 딱지 붙어있는꼴을 못 보는 이상한 취향 덕이죠. 각자 사심만 채웠는데 반성 하고 눈물 한바가지 쏟고 갑니다,,,

미미패밀리 ·
2022/10/22

@JACK alooker 특수한 상황에서의 부모님생각은 애틋하고 제 가슴 깊은 곳에 숨겨뒀던 마음들을 끄집어내주는 것 같아요. 신병훈련소도 마찬가지ㅠ
@박수지 저희 엄마가 다 참고 견디신거죠..엄마가 절 버렸어도 할말없었을거에요..제가 한 행동들을 보면..지금은 깍듯하게 잘 하고 있어요^^다미한테 씻김받을라면 엄청 잘해야겠네요 ㅋ
@최서우 전 글 쓰면서도 그때 생각이 나서 계속 글을 쓰다 뭐추다 쓰다 멈추다했네요 ㅠ
@콩사탕나무 그 발을 보기전엔 남의 발을 만져야한다는 생각에 꺼려졌는데 막상보니 그런 감정은 싹 없어지더라구요..
무서운 발이기도하네요. 한순간에 사람 감정을 바꿔버리니..
@두기 터래끼 사심이든 뭐든 발톱깎아드리고 각질제거해드리는건 효도하신거란 생각이 드네요~그걸 어떻게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해요ㅋ효도하고 계신겁니다~
@지니 글쵸. 평소엔 그렇게 다투고 잔소리하고 하더라도 결국엔 이렇게 되니 말이에요..
@편한요리연구가 어릴적 엄마에게 지었던 죄들은 평생 잊을 수도 없고 갚으면서 살아야할것같아요. 워낙 못 되게 굴었어가지고..엄마도 제가 잘 살길 바라실거고 이제는 제가 엄마가 잘 살길 더 바라는데 그때와 또 다르게 집안 상황이 변해버려서 걱정이네요..
@곰돌이쩡 엄마들은 항상 그런 식이죠. 자식에게 약한 모습, 부끄러운 모습 안 보여주려하시고..그래도 딸이면 좀 다를줄 알았는데 같은 모습이네요..발은 정말 한번 장난으로라도 씻겨드려보세요..편하게 웃고 넘어가도 좋고 미안함에 울어도 좋습니다. 말로 설명하기 힘든 감정들이 느껴지실거에요.
@미국주식농사꾼 부모님은 항상 자식에게 희생하는 존재시죠. 전 그걸 악용했던 나쁜 자식이었고..늦게나마 깨달아서 다행이라 생각해요. 우리엄마 넘 불쌍 ㅠㅠ
@청자몽 헐….진짜네요…!이게 뭔일이지..요새 투데이에 일반인글 올라가기 하늘의별따기 아닌가요?많은 분들이 제 글을 보고 저와 같은 감정을 느껴주셔서 그런가요..얼떨떨하네요 무슨 상이라도 받으거마냥ㅎ

얼룩커
·
2022/10/20

가슴이 먹먹해요...
참...부모 자식 관계가 무엇인지...

청자몽 ·
2022/10/21

오!!! 미미패밀리님! 이 글 투데이 올라갔어요!!
축하축하.

부모는 정말 위대한 존재 같아요...
부모라는 존재가 아니면 어떤 존재가 그렇게 희생할수 있을가요...
자랑스럽습니다

·
2022/10/21

ㅠㅠ이글보고 반성하게되네요 저도 철없는딸이엇는데 엄마가 크게 두번수술 자궁,가슴절개햇을때 생각이드네요 큰딸 비위약해서 가슴흉터보면 놀랠까바 등밀어달란애기도 못하고 혼자하시고 그런엄마 발한번 닦여드려본적이없네요 딸둘이라 다
시집가서 쓸쓸히잇을 우리부모님 생각에 마음이 미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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