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부터 파키스탄까지…모두 이란을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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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2
By 카산드라 비노그라드(Cassandra Vinograd)
최근 잇따른 중동의 분쟁 배후에는 이란이 곳곳에 구축해 둔 친이란세력이 있다.
1월 16일, 테헤란에서 친정부 이란인들이 이란의 적들에게 페르시아어와 히브리어로 “너의 관을 준비해라”라고 경고하는 현수막 주변에 모여있다. 출처: Arash Khamooshi, 뉴욕타임스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예멘과 홍해. 레바논, 시리아, 이라크. 이제 파키스탄까지.

1,800여 마일에 걸친 지역에서 숱한 무장 정파와 얽힌 예측할 수 없는 여러 분쟁을 관통하는 연결고리가 있다. 바로 이란이다. 이란은 레바논, 예멘 등에서는 무장 세력의 막후 지원자다. 이라크와 시리아, 파키스탄에서는 직접 전면에 나서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이란은 수십 년 동안 중동 전역에서 뜻이 맞는 반군을 지원해왔다. 이란의 적을 견제하기 위한 노력이었다.

더욱이 인접국과 마찬가지로 이란은 국경을 넘나드는 무장 반군과 테러 단체에 맞닥뜨리고 있다.

그런데 파키스탄은 가자지구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 최근 연이어 터지고 있는 무력 충돌에서 이란이 어떻게 연결고리가 됐는지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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