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베프보다 더 중요한 사람이라면 (feat. weak tie 이론)
2024/03/20
'베프보다 지인이 더 중요한 인연이다!'
사회학에는 재미난 이론이 많습니다. 약한 연결 이론은 사회학 이론으로 출발해 링크드인의 데이터를 통해 검증된 주장인데요, 보통 우리는 '친하고 소중한 사람'에게 가장 큰 영향을 받으며, 이들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과는 반대의 주장을 폅니다. 잘 알지 못하는 지인, 한번 만나본 사람, 간접적으로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서 생각보다 큰 영향을 받는다는 겁니다. 특히 일을 구하는데 있어서 가깝고 두터운 관계보다 가볍고 먼 관계에서 더 큰 도움을 받는다고 하죠. 재미있는 이야기는 더 있습니다.
- 우리는 약한 연결에서 더 많은 새로운 정보를 얻습니다. 나와 다른 사람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교류하는 사람은 이를 조합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특수한 위치에 서게 됩니다.
- 약한 연결을 많이 가진 사람이 더 행복합니다. 교회 성가대나 요가원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오랜만에 인사를 나누고 안부를 전하는 일은 일상의 ...
@몬스 오 몬스님 :) 첫 문장이 너무 좋네요. 항상성을 가진 관계 욕구는 있는 것 같아요. 자신의 성향이 만들어내는 어떤 경향이 있을테니까요.
회사내 잡담은 하버드비즈니스리뷰 같은 비즈니스 기사에서 코로나 시절에 자주 언급되었던 것 같네요
약한연결 없는 강한연결은 속박이 될 수 있고, 강한연결 없는 약한연결은 불안정한 표류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어요..ㅎㅎ 관계의 욕구에 있어서도 일종의 항상성 같은 것이 있는게 아닐까 하고..
흥미로운 글 잘 읽었습니다. '회사내 잡담(watercooler talk)'을 활성화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도 무척 궁금하네요..!
약한연결 없는 강한연결은 속박이 될 수 있고, 강한연결 없는 약한연결은 불안정한 표류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어요..ㅎㅎ 관계의 욕구에 있어서도 일종의 항상성 같은 것이 있는게 아닐까 하고..
흥미로운 글 잘 읽었습니다. '회사내 잡담(watercooler talk)'을 활성화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도 무척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