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 구의원•집주인 친척" 내세운 오대녀 중개보조원...100억 전세 사기 먹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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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4/02/28
☞ 부산발 100억대 전세사기 사건 또 터져...피해자만 100여 명 상회
☞ 공인중개사 라이센스없는 보조원의 주먹구구식 전횡...돈 받아 챙겨 집주인과 함께 잠적
[사진=게티 이미지 뱅크]
부산에서 또 100억 원대 전세사기 의혹 사건이 터졌다. 집주인과 소개인이 돌연 잠적하면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들이 백 명이 넘는 실정이다. 피해자들은 계약을 도맡아 한 소개인 여성이 알고보니 공인중개사 자격도 없었다며 자신의 아들이 구의원이라는 말에 더 믿을 수 밖에 없었다고 호소했다. 27세대가 입주해 있는 빌라건물이 전세사기 피해자들 거주지며 이들은 졸지에 전세보증금을 날리고 길거리로 쫓겨날 신세가 돼버렸다. 그간 전국 곳곳에서 터진 전세 사기로 인해 극단선택을 한 젊은 세입자들이 셀 수없이 많다. 보증금 1억 3천만 원을 내고 8년째 빌라에 살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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