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공화국에서는 태어나지 않는 것이 낫다-대한민국 출생률과 저출산

장안녕 ·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습니다
2023/07/15
자살공화국(김태형, 세창미디어)과 태어나지 않는 것이 낫다(데이비드 베너타, 서광사)를 읽었다.
 두 책의 제목을 나열하니 '자살공화국에서는 태어나지 않는 것이 낫다'는 문장을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자살공화국에서는 태어나지 않는 것이 낫다'는 대한민국에서 사람들이 저출생을 선택하도록 만드는 이유라는 생각도 들었다.

2017년 1.05명
2018년 0.98명
2019년 0.92명
2020년 0.84명
2021년 0.81명
2022년 0.78명
대한민국의 합계 출산율

나는 일찍이 2010년에 출간된 <불안증폭사회>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자살률과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을 두고 한국인이 멸종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그때로부터 6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지만 지금도 여전히 한국에서는 삶을 끝내고 싶은 사람은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동시에, 사랑하는 자식들을 헬조선인 한국사회에 내보내지 않으려는 젊은이들의 숫자도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김태형, <자살공화국>, 세창미디어, 25쪽

대한민국은 멀쩡히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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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 밀리로드에서 <덕수궁 돌담길, 그 계절에> <서른여덟 노총각의 이직 면접> <엄마의 잔소리 듣고 싶은 날> 등 개인적으로 다양한 소설과 에세이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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