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우 ·
2024/10/02

다듬지않아도 마음가는대로 쓸수있는것....저도 그게 좋습니다. 이곳은 그런곳인것같아 좋습니다. 날것 그대로인것 ..저는 이런게 좋습니다.

콩사탕나무 ·
2024/10/04

@재재나무 그렇게까지는 안 해줄 것 같아요! ㅎㅎ
400자 어렵다해도 이러콩 저러콩 주절거리다보면 또 훌쩍 넘기게 되더라고요^_^ 

콩사탕나무 ·
2024/10/04

@JACK alooker 별 말씀을요^_^ 
저도 댓글천사 잭님의 따뜻한 문장을 계속 만날 수 있어 다행입니다! 

콩사탕나무 ·
2024/10/04

@청자몽 딸램 손 맞아요.^_^ 봉숭아 물이 손톱 끝에만 남아있어 딸아이가 한 번 더 물들일까? 하더라고요. 올해 첫눈이 일찍 온다니 기다려볼까? 하기도 하고요 ㅎㅎ 
가느다란 봉숭아 줄기도 순식간에 굵어지더라고요. 
청자몽님 베란다 정원에서도 봉숭아 꽃이 피는 날을 기다릴게요^^ 

콩사탕나무 ·
2024/10/04

@진영 소질이요?! ㅎ 원래 손으로 하는 거 좋아하는 사람들이 폭망하진 않더라고요 ㅋㅋ 
페퍼민트가 그냥 자체만으로도 예뻐서 휙 묶어 걸어놓으니 그럴싸해 보이네요^^

청자몽 ·
2024/10/02

아까 낮부터 쓰다가 멈추고 쓰다가 멈췄던 글을 마무리했어요. 저도 식물키우기에 관한 글이었는데.. 여기도 식물 이야기가 나와서 반가워요.

저기 손은 딸아이의 손이 아닐까? 추측만 해봤어요.
손톱에 봉숭아 물든게 눈에 띄였어요.

콩사탕나무 ·
2024/10/06

@수지 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시쥬?!! 
그러고 보니 2024년도 곧 끝이네요. 올해가 두 달밖에 남지 않았단 사실이 믿기지 않아요. 

아들의 운동화를 올봄에 250m로 사줬는데 여름 내내 넓적한 크록스만 신다 다시 꺼내신은 운동화에 또 발이 들어가지 않습니다ㅠ 어젠 작아진 옷과 신발 때문에 쇼핑을 다녀왔어요. 자라는 속도가 무시무시한 사춘기 아들입니다.
아이가 자라는 걸 보면서 이렇게 한 해가 금방 흐르고, 내가 늙는 것을 받아들입니다. 

저도 언젠가 수지 님처럼 아이들의 면접과 취업을 위한 고군분투를 지켜보겠죠?^^ 지금 수지님이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을 벌써 알것 같습니다ㅠ 

그래도 우리 그런 걱정에서 벗어나 틈틈이  나 자신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집시다!!^_^ 날이 선선합니다. 
행복한 가을날 되셔용!!❤️

수지 ·
2024/10/04

@콩사탕나무 님, 안녕하시쥬? 가을바람이 아닌 초겨울 바람같아요.
가을이 스치듯 지나가는 것 같아 무지 아쉽네요.
무더웠던 여름만큼 가을이 오래오래 갔으면 좋으련만.. 감기 조심하세요. 특히 아이들도..

콩님이 식물을 키우는 사람이라는 걸 새삼 느꼈어요. 나와는 전혀 겹치지 않는 부분..하하..
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이름도 크게 알려하지 않지요. 이제사 꽃잎들이, 색깔들이 얼마나 신비로운지 알아가는 중입니다. 은근히, 많이 힐링이 되더라구요.

요즘 즤집 아이들은 계속 면접에 떨어지고 다시 또 이력서 들여다보고 고치고 이러기를 반복이네요. 지겨운 반복이 얼른 끝나야 할텐데 .. 옆에서 지켜보는 것도 고역입니다.
계속 거절당하는 기분이 쌓이니까 무기력해지는 것 같아요. 난 뭐가 부족한 걸까 계속 생각하게 되고.. 자식일이 마치 내 일인것마냥 골치아프네요. 

뒤에서 든든하게 지지해주고 싶은 부모마음도 있고, 뭔가 2%부족한 것들을 재빠르게 알아서 행동하라고 막 채근하고 싶기도 하고. 믿음보다는 닥달하고 싶은 마음이 앞서기도 합니다. ..

이제 두달남았네요. 마지막날, 그리고 새해 첫날. 즐겁게 인사 나누면 좋겠어요.
서로 잘되라고 응원해주는 말들이 참 소중합니다.
콩님도 늘 건강 잘 챙기시고 아이들과 남편 다 건강하기를 기원해요.!!

콩사탕나무 ·
2024/10/04

@적적(笛跡) 아마 영원한 아마추어로 남을 것 같아요^^
내년 여름에...순백의 작약, 그윽한 향기까지 제대로 글로 표현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감사해요^_^

콩사탕나무 ·
2024/10/04

@최서우 맞아요^_^ 다듬지 않고 흘러가는 대로 쓰고싶어요!! 
마음가는 대로 쓰는 글도 누가 봐주지 않는다면 흥이 나지 않을 텐데 이곳이 있어 참 다행입니다^^ 서우님과도 계속 볼 수 있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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