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기
2022/03/20
어렸을땐 낭이를 안고 잘만큼 냥이를 좋아햇던 기억이 있어요.  성인이 되 지금도길을 가다 길냥이들 보면 그냥 지나치지 않네요.  새침하고  도도한 냥이 성격을 알기에 먹을 것을 살포시 두고 가곤 합니다.  어떤 생명이건 소중한 것입니다. 그 생명이 징그럽던 포악하던 그건 그 생명의 운명이자 삶의 방식인거죠. 그 생명에 대한 원래 생활방식이 아니라면 그 생명을 함부로 인위적으로 바꾸면 안된다 생각하네요.  만약 나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면 자신 또한 그 생명에 해를 끼치지 마셨음 하네요.  설사 해를 끼쳤다 해도 살기위해 그런 것일테니 돕지 않을 거면 모른채 하는게  어떤지.   장난질은 학대입니다.  저런 색으로 입혀 주느라 참 쓸데 없는 고생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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