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작가들이 '지금 여기'를 다루는 법
2022/11/22
안녕하세요, 에디터 찬비입니다.
여러분은 소설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좋은 이야기에 과몰입하여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인데요, 연말을 맞이하여 읽으면 좋을 '지금, 여기'를 그리는 소설 세 권을 추천합니다.
👀 장편소설을 좋아하시나요?
여러분은 책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두루두루 잘 읽는 편이긴 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것은 역시 장편소설입니다. 지금은 드라마나 웹소설을 보느라 새벽 늦게 자는 경우가 잦았다면 어려서는 시리즈 소설을 손에서 놓지 못해 늦게 자곤 했어요.
단편소설과 장편소설의 가장 눈에 띄는 차이점은 분량입니다. 단편소설은 주로 소수의 인물이 소개되고, 그들 안의 하나의 사건이 중심을 이룹니다. 갈등이 소개되고 해결되어야 하는 과정 위주로 전개됩니다. 이와 달리 장편소설은 분량이 더 길기 때문에 다양한 갈등과 이야기들이 큰 줄기의 흐름으로 연결되어요.
그렇기에 캐릭터를 더 눈여겨보게 되고, 그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를 지켜보게 됩니다. 저는 사람들이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이해하는 과정을 즐기는 사람이라, 단편소설은 그 세계에 스며들어서 캐릭터를 사랑할 만큼의 충분한 시간은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너무 짧게 느껴지더라고요.
미디어 산업을 통해 세상을 읽습니다.
휘발되지 않는 인사이트를 담아 매주 2회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에 찾아 뵙겠습니다.
세 권 다 하나도 안 읽었어요. 그러고보니 요즘 장편소설 보는 빈도수가 점점 낮아지고 있었네요. 그리고 본다고 하는 것도 최근작보다는 과거 작품들 위주로 보게 되고요. 장편소설은 일단 길이가 좀 되니까... 읽다가 좀 아니다 싶을 때 올라올 수 있는 짜증(-_-;;;)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고전이나 근현대문학 위주로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요 몇 년 사이 인상깊게 본 장편이 뭐가 있을까 생각해보니 화이트헤드?의 니클의 소년들, 옥타비아 버틀러의 킨, 모하메드...? 작가의 인간들의 가장 은밀한 기억 정도가 다네요. 한국 작가가 한 명도 없었군요...
얼마 전에 아버지의 해방일지 추천 받았는데 서점가면 어거스트의 추천도서도 함께 살펴봐야 겠어요. 언젠가는 읽겄지요... 보면 꼭 감상문 남길게요. 추천 감사합니다!
세 권 다 하나도 안 읽었어요. 그러고보니 요즘 장편소설 보는 빈도수가 점점 낮아지고 있었네요. 그리고 본다고 하는 것도 최근작보다는 과거 작품들 위주로 보게 되고요. 장편소설은 일단 길이가 좀 되니까... 읽다가 좀 아니다 싶을 때 올라올 수 있는 짜증(-_-;;;)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고전이나 근현대문학 위주로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요 몇 년 사이 인상깊게 본 장편이 뭐가 있을까 생각해보니 화이트헤드?의 니클의 소년들, 옥타비아 버틀러의 킨, 모하메드...? 작가의 인간들의 가장 은밀한 기억 정도가 다네요. 한국 작가가 한 명도 없었군요...
얼마 전에 아버지의 해방일지 추천 받았는데 서점가면 어거스트의 추천도서도 함께 살펴봐야 겠어요. 언젠가는 읽겄지요... 보면 꼭 감상문 남길게요.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