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삼각대를 샀다

김인식
김인식 · 수필가, 경비원, 온라인신문 발행인
2023/01/02
스마트폰 삼각대 (사진=김인식 기자)

2022년 12월, 스마트폰 삼각대 키트를 샀다. 나는 세는 나이 55살 때 인터넷신문사를 설립하고 취재원을 만나면서 스마트폰의 사용 영역을 점차 확대했다. 처음에는 음성 통화와 문자메시지, 카카오톡만 사용했지만 나중에는 음성 녹음, 사진 촬영, 동영상 촬영도 했다. 최근에는 긴 대화록을 문자로 바꾸어주는 ‘음성 인식 비서 서비스 어플리케이션’(speech-to-text application)도 설치해 쓰고 있다. 
그런데 사진과 영상 촬영을 할 때 스마트폰 삼각대의 필요성을 느꼈다. 셀프 촬영과 그룹 촬영 용도이다. 가격은 약 2만 원이었다. 처음에는 펼치는 것이 어색했지만 자주 만져보니 익숙해졌다. 삼각대를 마련하고 스마트폰 카메라를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어졌다. 포털 검색과 동영상 강의를 통하여 궁금증을 해결했다. 전문가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취재와 기사 작성, 편집을 하는데 필요한 사진과 영상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지금도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많아서 되풀이하여 자료를 읽거나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나는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다. 내 스마트폰 기종을 중심으로 공유한다. 우선 스마트폰 카메라를 켜보면 화면 상단 오른쪽에 3:4, 9:16, 1:1, FULL 등이 보인다. ‘카메라 비율’이다. 3:4 50MP은 50 mega pixel의 약자로서 높은 화소를 뜻한다. 선명한 사진으로 작업이 필요할 경우 사용한다. 이미지나 영상을 편집하려면 높은 화소를 추천한다.
하단의 ‘더보기’를 터치하면 ‘프로’가 보인다. ‘프로’는 수동으로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ISO, SPEED, EV, FOCUS, WB가 있다. 
ISO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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