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과 결투하는 대기업 모음집
2023/08/23
쿠팡이 대기업과
싸우고 있습니다
쿠팡이 국내 전통 대기업, 글로벌 기업들과
맞붙었습니다.
그중 CJ와 갈등이 표면적으로
가장 크게 드러났는데요.
이커머스 플랫폼과 제조사 간
협상에서 문제가 불거진 겁니다.
업계에선 이를 두고 '누가 갑일까'라는
주제로 토론이 벌어지기도 하는데요.
(참조 - 쿠팡은 이제 갑인가?)
쿠팡이 전통 제조 및 유통 업계
대기업과만 경쟁하는 건 아닙니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네이버,
해외 직구 시장에서 알리바바와 큐텐,
배달 시장에서 딜리버리히어로의 우아한형제들,
OTT 시장에서 넷플릭스, CJ 티빙, 웨이브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많은 기업과 싸우는 중입니다.
동시에 2023년 2분기 사상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하기도 했는데요.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6조3500억원) 대비
21% 늘어난 7조6749억원(58억3788만달러)을
기록했고요.
영업이익은 1940억원(1억4764만달러)으로
전 분기(1362억원)와 비교해 42% 늘어났습니다.
(분기 환율 1314.68원)
쿠팡은 역대 최고 실적과 함께 여러 기업과
부딪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건데요.
이번 기사에서는 쿠팡이 부딪히는
기업들과 그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1. CJ그룹
-제일제당, 올리브영,
대한통운
가장 화제가 된 결투입니다.
쿠팡은 CJ와 여러 영역에서 마찰을 빚었는데요.
이번에는 CJ올리브영을 문제 삼았습니다.
2023년 8월 쿠팡은 공정거래위원회에
올리브영이 '갑질'을 했다고 신고했습니다.
'타 채널 운영 시 사전 협의가 필요하다'는
조항을 계약서에 넣어 경쟁사들과의 거래를
막았다고 것이 쿠팡 측의 주장입니다.
올리브영 측은 해당 내용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관련 자료를
공정위에 제출했다고 반박했습니다.
CJ와의 갈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CJ제일제당과 납품가를 두고 싸우기도 했습니다.
2022년 말부터 쿠팡은 햇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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