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스타파 슐레이만의 책 The Coming Wave가 Economist와 Financial Times가 꼽은 Best Book of the Year 로 꼽혔다. 아마존닷컴에도 에디터픽으로 선정되었다. 올 9월에 나왔는데 국문 번역서 나오려면 아마도 내년 봄은 되어야 할듯...

The Coming Wave는 우리 세대가 직면한 기술 확장주의(technological expansionism)에 대한 경고를 담고있다. AI와 합성 생물학이 우리의 존재 자체를 위협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다룰 수 있는 좁은 기회만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부제목에 딜레마라고 쓴 것은 AI 등 신기술이 막대한 번영을 가져다 주겠지만 통제의 문제에는 확실한 솔루션이 없는 현실을 지적한 것이다. 이 책에서는 'Control' 또는 'Regulation'이라는 단어보다는 'Containment' (제어)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초지일관하게 유지하고 있다. 

슐레이만은 AI업계의 프레디 머큐리라는 생각이 든다. 옥스포드 맨스필드 칼리지 중퇴인데 그는 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