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FG는 왜 알짜 브랜드 '다운타우너'를 팔려고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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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6

GFFG는 지난 몇 년 사이

업계의 이목을 끈

기업 중 하나였습니다.

 
회사는 다운타우너, 노티드 등
유행을 선도하는 외식 브랜드를
다수 론칭-운영했고요.
 
그런 만큼 대중적으로도
제법 친숙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실적 추이도 좋았습니다.
 
2019년 100억원대 매출을 올린 이래
매년 2배가량 성장했고요.
 
2022년엔 10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하는 등 기세 좋았습니다.
 
또 F&B 기업으로는 드물게
초기 투자사인 알토스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는데요.
 
알토스벤처스가 그동안 IT 기반 스타트업에
주로 투자해 온 투자사라는 점을 고려하면
GFFG에 대한 투자는 꽤 파격적인 것이었습니다.
(출처=GFFG)
 
그랬던 GFFG는 올해 조금은 다른 의미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당장 지난해 3월, 창업자인 이준범 대표가
대표직을 내려놓는다는 보도가 있었죠.
 
어려운 여정이 이어지고 있고,
사업 정상화가 최우선 과제라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는데요.
 
물론 이후 이 대표가
계속 대표직을 도맡는 것으로 결정되었으나
어딘지 모르게 회사 분위기가
어수선하다는 인상을 줬습니다.
 
그리고 이달엔 회사가
다운타우너 매각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출처=GFFG)
 
다운타우너는 매출 규모로 보면
노티드 다음으로 큰 브랜드이고요.
 
GFFG의 첫번째 브랜드라는
상징성도 있습니다.
 
대표 교체설이 나온 이후
몇 달 지나지 않아 전해진 소식이었던 만큼
세간에서는 회사가
위기에 빠진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GFFG는
정말 위기에 직면했을까요.
 
또 회사가 핵심 브랜드를
매각하려는 배경은 무엇일까요.

 

감사보고서로 본

GFFG의 현주소

 
올해 올라온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회사의 재무상태와 실적을 살펴봤습니다.
 
공시에 나온 실적은 노티드만의 실적이며
나머지 브랜드에서 난 매출은
주석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감사보고서상에 나타난 매출만으로
회사 전체의 실적-재무 현황을
100%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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