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답글: 고백합니다, '무운'이 무슨 뜻인지 몰랐습니다...!
답글: 고백합니다, '무운'이 무슨 뜻인지 몰랐습니다...!
너무 충격적이라 가입까지 하고 댓글답니다
고등학교 교육 한자시간에는 저거보다
더 어려운 한자도 많고 심지어 한시구조도 분석하는데
대학교육까지 받고 언론에 글쓴다는 사람이
알고 몰랐고를 떠나 이런 반지성주의적인 글을 쓰고 쉽게 말해달라고 하는건 어불성설이네요(어불성설도 안쓰는 말이라고 호도 하진 않으시겠죠) 왜 쉽게 말해야합니까? 성인이 공적인 자리에서 고급언어를(애초에 무운이 고급언어 축에나 끼는지는 모르겠고 )쓰는 걸 품위라고는 생각 안하시나요? 사어를 쓴 것도 아니잖아요? 금일 금요일로 알아듣고 한자어쓴다고 짱깨냐고 비난하는 사람들과 뭐가 다른지요?
답글: 고백합니다, '무운'이 무슨 뜻인지 몰랐습니다...!
답글: 고백합니다, '무운'이 무슨 뜻인지 몰랐습니다...!
모르면 안 됩니다. 모를 수 없습니다.
답글: 고백합니다, '무운'이 무슨 뜻인지 몰랐습니다...!
답글: 고백합니다, '무운'이 무슨 뜻인지 몰랐습니다...!
너무 어이없어서 얼룩소 가입까지했네.
기자이자 에디터면서도 모르는 단어가 있었다면
그 사실을 부끄러워하고 공부하려 해야지
나도 모르고 내 친구들도 모르고 엄마도 모르는데 너무 욕하지 말라며 두둔하는건 도대체 어디의 직업 윤리인건지???? 제가 대신 부끄러워 할게요.
답글: 고백합니다, '무운'이 무슨 뜻인지 몰랐습니다...!
답글: 고백합니다, '무운'이 무슨 뜻인지 몰랐습니다...!
답글: 고백합니다, '무운'이 무슨 뜻인지 몰랐습니다...!
모를 수는 있는데 언어를 다루는 업종에 있으면 사전을 찾아보고, 그래도 없는 단어면 검색도 해보고 그러는 양식이 생활화되어야죠. 아는 단어도 새삼 재확인하며 쓰지는 못할망정.
이퀄리즘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