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여의도 국회 앞에서 장애인평생교육법, 장애인탈시설지원법 등을 요구하며 1년넘게 진행중인 전장연 농성장에 가서 오늘 아침까지 야간지킴이를 했다. 아주 간만에 간 것인데, 내가 간다니까 고맙게도 배재현 동지도 잠깐 응원하러 왔다.    둘이 같이 이준석을 욕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혼자 새벽까지 이준석 관련뉴스를 보다가 이준석-가세연 공방에 대한 많은 자료도 살펴보게 됐는데 그러면서, 뭔가 퍼즐이 맞춰지는 느낌이었다. 이준석의 혐오정치는 새롭지 않지만, 왜 하필 이 시점에 장애인과 전장연인지는 그동안 딱 들어맞는 설명이 안 된다고 생각해 왔다.    우파 내에서도 딱히 호응이 없는데 혼자 그러는 걸 보니 더 그랬다. 그런데 ‘성상납’(성착취)에 대한 많은 자료들을 보니 안개가 걷혀지는 느낌이었다. 먼저 분명히 할 것은, 첫째, 그가 누구든 검찰이 흘리고 언론이 받아쓰면서 낙인찍고 몰아가는 것에 절대 반대한다는 것이다. 그가 누구든 분명히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비난받아서는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