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시리즈 <더 글로리>와 <정순신 사태>를 지켜보면서, 안 그래도 학교폭력에 대한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더 레이스의 주제에 포함되어 있어서 이 참에 글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학교 폭력을 뿌리 뽑을 방법은?"이라는 주제를 소개하는 글에서도 기술한 것처럼, 정부와 우리 사회는 이 현상이 이슈가 되기 시작한 때로부터 지금까지 학교폭력을 감소시키거나 없애기 위한 다양한 전략들을 사용해 왔습니다. 말 그대로 쓸만한 방법은 다 써본 상태입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는 효과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완전한 근절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진짜 악당들은 그 대책들을 피해가는 더 디테일한 전술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아마도 완전히 뿌리를 뽑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점차 약화시키는 방법은 있겠지요? 이 글에서는 그에 대한 저 나름의 대책을 제안해 보려고 합니다. 아마 한편의 글에서 다 제시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몇 편으로 나눠서 살펴보겠습니다.
잠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