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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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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현종
민현종

우리 동네 표심은? - 5. 대구광역시 수성구 고산동/범어동/범물동

이번에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고산동, 범어동, 범물동을 다뤄보겠습니다. 대구광역시의 특징 다들 아시다시피 대구, 경북(TK)은 보수의 심장입니다. 이번 선거에서도 이변은 없었습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대구광역시에서 13.68%로 가장 낮은 득표율을 보였습니다. 국민의미래는 60.24%로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였습니다. 새로운미래는 1.17%로 경상북도 (1.14%) 다음으로 낮은 득표율을 보였습니다. 개혁신당은 4.73%로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였고, 자유통일당은 3.04%로 경상북도 (3.09%) 다음으로 높은 득표율을 보였습니다. 조국혁신당은 11.8%로 경상북도 (11.69%) 다음으로 낮은 득표율을 보였습니다. 녹색정의당은 의외로 대구지역이 득표율이 낮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이제부터 흥미롭습니다. 대구광역시 기초단체별 정당 득표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성구는 대구광역시의 평균과 유의미하게 다른 결과가 잡힙니다.더불어민주연합은 달성군, 북구, 중구에서 높은 득표율을 ...
한국정치 · 지역사회 · 노동/인권/사회
민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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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표심은? - 4.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성산구 사파동, 반송동, 가음정동

이전 글 박정현님께서 제안주신 창원특례시 성산구 사파동, 반송동, 가음정동을 분석하겠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창원특례시 성산구부터 먼저 다뤄보겠습니다. 경상남도의 특징경상남도의 국민의미래 득표율은 46.17%로 전국평균 36.67%를 +10%대로 상회하고, 경상북도 (60.24%), 대구광역시 (60.16%) 다음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경상남도의 새로운미래 득표율은 1.18%로 전국평균 1.7%보다 낮고, 경상북도 (1.14%), 대구광역시 (1.17%) 다음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경상남도의 민주당계 정당 득표율은 42.02%로 전국평균 50.94%를 -8%정도 상회하고, 보수정당 득표율은 48.21%로 전국평균 38.93%를 +10% 정도 상회했습니다. 창원특례시의 특징 경상남도 정당 득표율을 놓고 봤을때 창원특례시의 더불어민주연합, 국민의미래 득표율은 각 21.30%, 46.48%로 경상남도 평균인 21.53%, 46.17%와 매우 근접합니다. 창...
지역사회
이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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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역사학 끝판왕의 등장

이덕일의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에서는 <온 국민을 위한 대한민국 역사교과서>라는 책을 내놓았다. 1권은 선사시대에서 고려시대까지, 2권은 조선시대에서 현대사까지 다루고 있다.유사역사학의 가장 큰 특징은 어떻게든 과거의 영토를 더 크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에 있다. 이 사람들의 고대 영토 지도를 한번 보자. 백제가 중국 땅을 한반도보다 더 크게 차지하고 있다. 고구려 영토는 대체 어디까지인지도 알 수가 없다. 백제는 일본에도 터무니없을 영토를 가지고 있다. 가야 역시 한반도보다 일본 영토가 더 크다. 이쯤 되면 이 나라들은 한반도의 국가가 아니라 하겠다. 그럼 이번에는 통일신라(이 책에서는 "대신라"라고 쓴다) 지도를 보자. 영토가 저 정도면 고구려 영토까지 모두 차지한 셈이 된다. 그럼 어떻게 이렇게 큰 신라 영토가 가능했을까? 이 책에서는 이렇게 설명한다. 대신라의 북방강역은 신라의 태종 무열와과 당 태종이 두 나라를 무너뜨릴 경우"평양 이남과 백제 땅은 신라가 차...
사상/철학/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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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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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표심은? - 3.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아시안이라고 다 같은 아시안이 아니고, 한국인이라고 다 같은 한국인이 아니듯이,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을 모두 세부적으로 보면 동, 투표소별로 정치적인 상향이 다 다릅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역 하나하나를 편견으로 대했던게 아닐까요. 그 편견을 깨부셔보고 진실에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동, 투표소별 득표율을 분석해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분석한 걸 보면 2024년 총선은 '계급적 투표'의 경향이 보입니다. 아파트이 밀집된 지역인 경우 국민의미래와 조국혁신당에 대한 지지가 두드러집니다. 주택/빌라/다세대주택이 밀집된 지역인 경우 더불어민주연합과 자유통일당에 대한 지지가 두드러집니다. 해당 동의 지도를 보면 정말 잘 드러납니다. 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 개혁신당은 아직까지는 지지층의 패턴이 잘 보이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한국정치는 수십년간 '계급'이 정치, 특히 선거의 중심에 서있지 않았음을 고려할때 참 흥미로운 현상입니다. 지난 글에서 상계 7, 8동을 분석해달라는 요청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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