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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사는 서울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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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뀐다

한겨울에도 눈보다는 비가오는 여수지만 3월에 비가 내리는 걸 보니 계절이 바뀌는 게 느껴진다. 지난 주 일이 있어서 본가에 갔다가 이곳은 이미 만개한 동백꽃과 매화가 아직 피지도 않은 걸 본 것보다 더 계절이 바뀌는것을 느낀다는건 아마 직(?)업의 영향이지 않을까싶다. 이제 꽃샘추위가 한두번 오면 진짜 봄이오고 곧 여름이 올텐데 더위에 약한 7월생으로 써 걱정이 앞선다.
기후/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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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로 내려가는 길

본가가 서울이다보니 쉬는날 혹은 가족행사가 있는 날이면 서울로 가는 편입니다. 여수-서울 교통편이 많아지다보니 그때그때 적절한 교통편을 사용하지만 아무래도 코로나 사태와 금번엔 가족행사가 있다보니 불가피하게 운전을 하게되었습니다. 항상그렇지만 운전을 하며 가는 길은 쉽지않고 혼자가니 더더욱 지루합니다.   무엇보다 먹는걸 손에 놓지않는(특히 탄수!!!!) 내가 서울-여수로 내려가는 길만큼은 아아 한잔만 먹을 정도로 입맛이 싹 사라진다. 어째서 나의 직장 나의 집이 있는 이곳에 있기 싫을까? 고민 할 필요가 있다.
젠더/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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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도 생리한다.

많이들 모르는 내용인데 남자들도 마법소녀가 되는 날이 있다. 뭐 여성분들처럼 그러는건 아니고 호르몬 주기가 있는데 테스토스테론이 일정 주기마다 분비가 좀 덜되다보니 성적욕구도 줄어들고 우울감이나 피로감을 많이 느끼는 그런 날이 있는데 그런 날 맛있는 밥 한끼 사주는 건 어떨까?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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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먹어야 만들 수 있는 몸

https://youtu.be/6xdVr4Yhm1E 3년 전쯤 도저히 안되겠다는 생각에 운동을 시작 했던 것같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주먹구구식으로 시작하다 동호회에 들어가고 다른 분들이나 유투버 분들의 운동을 따라하다 이제는 제법 저만은 루틴이 생기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다들 100일만 하면 습관생겨서 꾸준히 할 수 있다는데 개뻥인 것 같습니다. 저는 상습적으로 빼먹어도 죄책감이 안드네요 ㅎㅎㅎ 다만 한가지 그래도 나름 몇년 하다보니 느낀건데 마음먹고 운동하면 티가 나기 나덥디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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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회사 다니는 서울출신 사람

  어느 덧 여수에 내려온 지도 딱 3년 차가 되었습니다. 주변에서 이제 정착하는 것이냐 회사 엄청 좋은가보다 하는 분들 많지만 서울병 말기환자로써 지난 해도 어김없이 길에 연봉의 상당수를 버리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3년 전 너무 잦은 야근과 빡쎈 근무시간 그리고 출장의 도피처로 선택한 지금의 회사에서 장밋빛을 꿈꾸며 지내왔지만 다른 환경에 많이 고생하기도 했고 여전히 힘들지만 그래도 제 인생에 느끼지 못한 여유를 만끽하며 지내면서도 별보고출근별보고퇴근이 그립긴 매한가지 인 것 같습니다. 저는  왜 자꾸 서울에 가려고만 할까요? 지금 회사는 별로인 걸까요? 그런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일단 심심하다. 2. 새로운 네트워크 건설을 위한 감정소모를 해야한다. 3. 보이지않는 텃세와 그들만의 리그가 존재한다. 4. 능력중심 성과중심의 체계화가 되어있지않다. 5. 연령대에 따른 차별이 존재한다. 6. 대부분 지금의 환경에 만족한다. 제가 근무하는 곳에서 느낀 점은 젊은...
국제정치/국제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