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청춘을 지나가는 끝 무렵에 있는 사람 입니다. 잘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해보고 싶은 것도 많고, 가지고 싶은 것도 많은  참 욕심 많은 사람 입니다. 그렇다고 얼마나 바쁘게, 그리고 열심히 사느냐 자문 한다면 또 그렇다고는 못하겠습니다.  이런 욕심 많은 사람은 내가 먼저 나서서 챙겨주고 싶은 주변인들이 많습니다. 꼭 뭔가를 '잘' 해서 '성공'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사는건  첫째로 주변인들에게 더 많이 베풀고 마음을 나누고 싶으며 둘째로 주변인이 아닌, 그저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작게라도 마음 스치는 곳에 있는 누군가에게  언제든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고 싶기 때문 입니다.  이런 사람에게 "가족"이란 내 삶의 일부도 아니고 그렇다고 전부도 아니지만  분명 필수적인 존재입니다.    하고 싶은 것, 해야하는 것들이 많아 바쁜 일상을 사는 와중에도 엄마 아빠 동생 강아지까지 챙기다보면 정신적인 여유가 없다고 느낄 때도 많습니다. 아무리 일하느라 바쁘고 내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