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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운 인생을 위한 질문

다음 질문들은 당신의 재정 목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1. 당신의 기본적인 생존 예산(집세, 공과금, 식비 등)은 무엇이며, 추가적인 비용에는 무엇이 있는가? 2. 당신은 무엇에 가치를 두는가? 당신에게 큰 기쁨을 가져다 주는 상품이나 서비스군이 있고, 다른 것들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가? 이는 개인적이며 주관적이므로 당신 자신을 심판하려고 들지 말자. 가령 아침에 마시는 라테를 사랑한다면 그것은 아주 좋은 가치다! 당신은 텔레비전에 대해서는 그다지 신경 쓰지 않으며, 케이블이 끊겼는지 어쩐지조차 알아차리지 못할 수도 있다. 당신이 가치를 두는 게 무엇인지, 그리고 없어도 살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솔직해져라. 이를 알고 있으면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 삶의 질을 한층 높여주는 것들에 더 많은 투자가 가능해진다. 3. 풍요로운 인생을 살기 위해 당신에게 어떤 물건이나 경험이 필요한가? 여기서 잠시 꿈을 꿔보자. 재정 목표에 도달해서 그런 것들을 성취한다면 당신...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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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내 딸 봄한테 '봄아, 봄에 봄이랑 놀러왔네~'라고 말하니 '봄이랑 봄이 만났네~'라고 화답해 주는 너. 오늘 빨간 립스틱 바르고 할머니랑 영상 통화하다가 '입술이 빨갛네~ 립스틱 발랐어?'라고 하자 '나는 원래 입술이 빨갛게 태어났어'라고 대답해 할머니 웃음보를 터트린 봄  아 그리고 진짜 웃긴거 있었는데 잊어버렸다... 바로바로 적어야하는데 ㅠㅠㅠ따흑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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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에 돈 들어 왔나 보다

난 한 푼도 안 들어왔는데ㅋㅋㅋㅋ 뭐 돈 버는 건 글렀고 그냥 일기 용도로 써야겠다. 일기 쓰니 좋다.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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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특이했던 CS

사업을 병행을 하다보니 CS(고객 응대)를 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다양한 인간 군상을 접하게 된다. 내가 워낙 싫은 소리를 못하고 타인에게 배려심이 높아서(눈치 잘보고 소심)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 CS를 과연 감당할 수 있을까? 그게 가장 고민이 컸다. 강성 고객은 분명히 있을 거고, 어떻게 응대해야 하는지 매뉴얼도 없었으니까. 어쨌든 사업이 시작되었고 CS를 하게 되었다. 결론은, 세상에는 좋은 사람도 많고 이상한 사람도 많다는 너무나 당연한 진리를 몸소 깨우쳤다는 것. 그리고 나는 절대 이상한 사람이 되지 말아야지라는 다짐과 실천,  그리고 정당한 요구는 예의 바른 태도로 요구해도 된다는 것 정도를 배우게 되었다. 정말 다양하게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가장 특이했던 cs는 대리 cs였다. 한참 예의바르게 어린 고객과 통화를 했고, 갑자기 전화를 전달받은 그녀의 엄마는  듣자듣자하니 교환이 안 된다는 게 말이 된다며 대리 통화를 시전했다. 결국 멀쩡한 제품 2개를 환...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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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서울 여행

오늘도 서울 여행을 시작한다. 회사 갈 때 1시간 50분 올 때 2시간. KTX타면 대전이 더 가깝네 ㅋㅋ 우와 라디오에서 내 고등학교 때 사랑 크렉 데이빗 노래 나온다. 잘 살아요 오빠?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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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는 오역

일 때문에 영화 플립(flipped)을 보게 됐다. 플립의 명대사 중 하나인 Every once in a while, you find someone who is iridescent. 살다 보면 때때로 무지개처럼 빛나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는 뜻이다. Every once in a while은 가끔씩이란 뜻인데, 영화 포스터를 보니 ‘누구나 일생에 단 한번 무지개처럼 찬란한 사람을 만난다’고 번역되어 있었다. 그래, 인생에 유일한 사랑이라고 표현해야 더 강렬하게 다가올 테니까.  포스터에 쓰는 용도로는 이해할 만한 오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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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프리미엄 해지

우여곡절 끝에 유튜브 프리미엄 해지했다. 편했지만, 요즘 바빠서 자주 보지도 못하는데 월 만원은 나에게 너무나 사치인 것… 이래놓고 커피는 잘만 사먹고 빵도 잘만 사먹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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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제법 젠틀해요

적은 월급에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싶지만 그래도 꿋꿋이 일한 나, 제법 젠틀해요.. 마인드 컨트롤 하는 나, 제법 젠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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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오급 농담

봄이랑 햄버거를 먹으러 갔다. ‘봄아, 오늘은 햄버거에 새우가 들어있어. 새우 패티 좀 먹어 봐.’ ‘아니야~ 새우 루피야.’ 읭? 무슨 말인지 몰라 어리둥절해 있었는데 ‘패티는 고기 패티잖아. 이건 새우 루피야.’ 평소에 고기 패티란 말을 자주 썼는데, 고기 패티의 패티가 이름인 줄 알았나 보다. 이건 뽀로로를 아는 자만 웃을 수 있는 고오오급 농담이었다. 우리 딸 킹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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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친구

40개월 내 딸 봄. 그동안 재밌고 예쁜 말들로 나를 많이 웃겨 줬는데 기록을 안 해 두니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이제라도 몇 개씩 적어 두어야지. 며칠 전 차창 밖으로 코다리 냉면 간판이 보였고 ‘아, 코다리 냉면 먹고 싶다’ 혼잣말을 하니 ‘엄마, 코다리 냉면 먹고 싶어? 내가 어른 되면 엄마 사 주고 싶어.’ 라고 했다. ‘너무 고마워.’ 하니  ‘난 엄마의 친구가 되고 싶어.’라고 했다. ‘난 너의 영원한 친구야, 봄아.’ 또 다른 날 차 밖으로 남편과 내가 예전에 다니던 회사가 보였다. ‘봄아, 저기 파란 건물 보여? 저게 엄마, 아빠 구 회사야.’ ‘구 회사?’ ‘웅, 구 회사란 옛날…’ ‘엄마’ ‘응?’ ‘그럼 엄마 지금 십회사는 뭐야?’ ㅋㅋㅋㅋㅋ 십회사… 그럴 싸한 어감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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