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특이했던 CS

C
2022/03/28
사업을 병행을 하다보니 CS(고객 응대)를 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다양한 인간 군상을 접하게 된다.

내가 워낙 싫은 소리를 못하고 타인에게 배려심이 높아서(눈치 잘보고 소심)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 CS를 과연 감당할 수 있을까? 그게 가장 고민이 컸다.
강성 고객은 분명히 있을 거고, 어떻게 응대해야 하는지 매뉴얼도 없었으니까.

어쨌든 사업이 시작되었고 CS를 하게 되었다.
결론은, 세상에는 좋은 사람도 많고 이상한 사람도 많다는 너무나 당연한 진리를 몸소 깨우쳤다는 것.
그리고 나는 절대 이상한 사람이 되지 말아야지라는 다짐과 실천, 
그리고 정당한 요구는 예의 바른 태도로 요구해도 된다는 것 정도를 배우게 되었다.

정말 다양하게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가장 특이했던 cs는 대리 cs였다.

한참 예의바르게 어린 고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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