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이재명・윤석열 대통령 후보들의 행보에서 공통적으로 언급됐던 이름 ‘노무현'. 두 후보 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철학을 높이 샀는데. So, it matters‘사람 사는 세상',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 ‘분열과 기회주의, 특권과 반칙에 대한 투쟁' 등으로 꼽히는 ‘노무현 정신’. 여야를 막론하고 노무현 정신을 꺼내 들며 지지층 확보에 나서. 우리가 아는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난 6일 봉하마을 찾아 노 전 대통령의 묘역 참배. 눈물을 흘리기도. 즉석연설에서 “참혹했던 순간을 잊기 어렵다", “사람사는 세상은 노무현의 꿈이자 이재명의 꿈"이라고 이야기. 이어 ‘남부수도권 구상'을 발표. 노 전 대통령의 국정철학었던 국토균형발전과 비슷한 맥락.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지난 5일 제주 강정마을 찾아. 해군기지가 있는 곳. 2007년 노 전 대통령이 진보 진영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해군기지를 건설한 데에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