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산솔
박산솔 · 제주도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2022/01/26
예전에 제가 국민학교를 다닐 때는 "한자"를 모르면 문해력이 떨어진다고 했었어요.

적어도 신문을 읽을 줄 알고,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를 알려면 "한자"를 알아야 한다고요.

그래서 매일 아침 등교하면 새까맣게 한자를 깜지 썼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연일 신문과 어른들한테서 "요즘 어린아이들은 한자를 몰라서 문제야." 라는 소리가 나왔죠.

덕분에 저는 한자 2급 자격증을 보유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한자를 몰라서 문제라는 소리를 하는 사람이 있나요??

전 요즘 일어나는 청소년 문해력 논란이 조금 웃기다고 생각해요. 문해력은 문장을 이해하는 능력인데, 이건 나이를 떠나서 자기의 편향된 사고와 가치관 때문에 똑같은 문장을 읽어도 서로 다른 이해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흘과 4흘? 이런 단어 장난으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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