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면 많은 타입의 선생님과 같이 일하게 됩니다 아이들만큼 강사 선생님들도 성향이 다양하지요.  그저 일로 대하는 분 너무 깊이 사랑하는 분 좋아하는 분  전체적으로 두루두루 좋아하는 분 저는 아이들을 사랑 하지 않습니다.  하나하나 자식 같다거나,  바라만 봐도 눈물이 난다거나 하는 사랑은 아니에요.  바르지 못한 행동을 해도 짠하고 사랑 스럽다거나 하지 않습니다.  하나하나 너무 사랑으로만 대하면 놓치는 부분이 많습니다.  인류애적인 사랑은 있지만요.  저는 일로 대하기+두루두루 아이들이라면 다 괜찮고 좋은정도 겠네요.  저는 아이들과 함께할때 늘 이 아이들이 나를 떠나서 다른 사람(강사또는 그외) 과 더 잘 지낼수 있는 기반을 함께 닦는 마음가짐으로 대합니다  일화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사랑스럽고 좋아서 어쩔줄 모르겠다는 강사선생님이 들어오셨고. 첫 직장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그랬을 수 있지만  자기반 아이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