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ookso 얼룩소, a look at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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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alookso, 다시 시작합니다

얼룩커 여러분 안녕하세요, 프로젝트 alookso입니다. 지난해 9월 첫 실험을 시작했는데 벌써 해가 바뀌었네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0주 동안 진행됐던 실험을 마치며 1월에 돌아오겠다고 했던 약속 기억하시나요. 그 때가 왔습니다. 프로젝트 alookso가 1월 17일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중요한 의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론장을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미디어 생태계를 만든다”는 지향은 변함없습니다. 다만, 프로젝트 alookso 운영에 몇 가지 변화가 있습니다. 중요한 문제를 발견하고 그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새로운 방식의 글쓰기를 도입합니다. 보상을 산정하는 방식도 바뀝니다.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네요. 하나하나 설명 드리겠습니다.큐레이션 글쓰기와 뉴스 탭을 도입합니다. 얼룩커들이 보다 쉽게 의견을 제시하도록 큐레이션 글쓰기를 도입합니다. 오늘 아침 나의 눈을 사로 잡았던 기사가 있었나요? alookso에 와서 그 기사의 링크와 함께 코...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박진만

요즘 멋쟁이들은 유선 이어폰을 쓴다?

저는 에어팟을 위시로 한 무선 이어폰을 사용한 뒤로, 그 이전의 세계로는 절대 돌아갈 수 없을 거라고 확신하고 있었는데요,,, 요즘 ‘쿨 키즈’들 사이에선 다시 유선 이어폰을 사용하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고 하네요! 일단 가격이 압도적으로 저렴하고, 충전할 필요도 없고, 전파의 방해도 안 받고 등등 실용적인 이유에서요.. 듣고보니 정말 타당한 이유네요!!! 🤔

노동/인권/사회

· 생활/사건사고

권승준

주택시장에 관한 근거없는 생각들

주택 시장에 관한 몇 가지 근거없는 생각들. 1. 주택공급은 곧 경기부양이다. 아파트를 생각해보자. 아파트를 짓는다는건 단순히 땅을 고르고 집을 올리는게 아니다. 수도와 전기도 놓아야하고 근처에 도로도 깔거나 정비해야 한다. 집만 지을게 아니라 내부도 채워야 한다. 인테리어는 물론, 새집에 들어갈 때 냉장고, 세탁기 등 내구재를 새로 장만하려는 사람도 많다. 입주할 때가 되면 이삿짐 센터도 바빠진다. 대대적인 주택 공급은 그야말로 총체적인 경기부양책이다. 2. 이미 지어진 주택의 부가가치는 어디에서 나오는가. 이론적으로 보면 입주가 끝난 주택은 더이상 부가가치를 생산하지 않는다. 주택 그 자체가 경제 내의 생산활동에 기여하는 건 없다. 각종 주택관리 및 유지보수 서비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정도? 하지만 주택은 생산에 기여한다. 어떻게? 거기 들어가서 사는 사람의 생산성을 올려준다. 예컨대, 직주근접 주택에 사는 사람은 출근시간 단축 등으로 얻는 생산성 이득이 있...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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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운영을 재개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alookso입니다. 첫 실험이 끝난 후에도 많은 얼룩커들이 좋은 글을 올려주고 계십니다. 덕분에 alookso는 여전히 시끌벅적하고 변함없이 따뜻합니다. 아직 다음 실험을 공개할 시기는 아니지만, 기다리시는 동안에도 여러 얼룩커들의 좋은 글을 바로 만날 수 있도록 '투데이' 운영을 재개합니다. 여러분들이 추천하는 좋은 글들을 골라 첫 화면에 소개합니다. 물론 예전처럼 뜨는글과 최신글에서 둘러보실 수도 있고요. 소개된 글이 에디터픽 보상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실험이 재개되는 날을 얼룩커 여러분들께 가장 먼저 알려드리겠습니다. 뉴스레터를 구독해주시면(구독하러 가기) 놓치지 않고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alookso는 오늘도 다음 실험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 alookso 뉴스레터 구독하는 법: '설정'에서 뉴스레터 메일 수신 동의 옆 '메일 받기' 버튼 클릭!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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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alookso, 1월에 돌아옵니다.

안녕하세요. 얼룩커 여러분.10주 동안의 실험, 그동안 모인 약 3만개의 글을 돌아보며 인사를 적습니다. 9월 29일, 첫 인사글을 기억하시는지요? 50글자만 넘겨 아이디어를 남겨주시면 100명에게 1만원씩, 매일 드린다는 이야기와 함께 프로젝트 alookso의 노력 네 가지를 다짐했답니다. 참여가 가치 있는 경험이 되도록 노력합니다.소셜 미디어는 이용자의 참여로 큰 돈을 법니다. 그런데 왜, 정작 글을 쓰고 사진을 올리는 이용자에게는 한 푼도 보상하지 않을까요? 프로젝트 alookso는 좋은 참여에 보상을 드립니다. 참여가 안전한 경험이 되도록 노력합니다.욕설, 혐오, 차별, 인신공격은 읽는 사람의 마음을 병들게 합니다. 글로 행사하는 폭력입니다. 프로젝트 alookso는 폭력이 없는 대화의 장을 만듭니다. 무시, 조롱, 오만, 독선, 반복적 도배는 읽는 사람의 마음을 닫게 합니다. 프로젝트 alookso는 생각의 교환이 자유롭게 열린 대화의 장을 만듭니다. ...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얼룩소

, 권오현

권오현 외 1명

프로젝트 alookso, 마지막 기능을 추가하였습니다

한가위를 앞두고 티저를 공개하고, 9월의 마지막 주에 서비스를 오픈한 지 벌써 10주가 되었습니다. 10주의 마지막의 마지막인 오늘까지도 팀은 얼마 전 릴리즈에 미처 못 담은 자잘한 사항들을 작업하느라 분주합니다.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데 보낸 몇 달간의 시간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보낸 10주가 지나니 한 해의 마지막이네요. 프로젝트 alookso는, 익숙한 서비스 요소들을 연결하면 어떻게 될까를 확인하고, 정보와 의견을 어떻게 연결할까를 고민한 결과입니다. 사용자의 활동을 불러일으키면서 유의미한 보상은 무엇일까를 고민한 과정이기도 합니다. 이 고민들은 지금은 서로 반목하고 혐오하는 우리에게, 서로 존중하고, 신뢰와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면서,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같이 만들어가는 미디어와 공론장이 필요하다는 팀의 바람 위에 놓여 있습니다. 10주간 저희는 그 바람을 실천하는 과정의 첫 프로젝트를 선보였고, 계획한 대로 그리고 얼룩커들의 피드백을 프로젝트에 담아 왔습니다...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MBTI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젼젼

답글: MBTI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모임을 통해서 20대 친구를 알게 되었는데 그 친구가 대뜸 "언니 MBTI 뭐에요?" 라고 물어서 엄청 당황했던 적이 있어요. 저도 MBTI 검사를 했었지만 제 유형을 외우고 다닐정도로 관심이 있진 않았거든요. 대답을 못하니 대화의 흐름은 단번에 끊겼고, 시대의 흐름에 뒤쳐진것만 같은 묘한 기분도 들더라구요. 요즘 친구들은 MBTI만 가지고도 30분씩 대화가 가능하다는걸 보면, MBTI가 중요한 문화와 놀이로 자리잡고 있는것 같아요.

노동/인권/사회

· 생활/사건사고

김소영

SNS는 정말 우리를 우울하게 만들까

주변 뿐 아니라 인터넷 상에서 'SNS 사용이 스트레스를 준다.' '보지 않고 싶은데, 자꾸 보게 되며 보고 나면 우울해지는 것 같다' 는 말들을 들어온 지 꽤 된 것 같습니다. 평소 SNS활용을 자주 하는 편이라 저로서는 그런 사람들도 있구나, 싶은 정도였는데요. 올해 1월 보테가 베네타 브랜드가 갑자기 250만이 넘는 공식 SNS의 모든 사용을 중단해 화제가 되었죠. 1stLook 퍼스트룩 매거진 공식 블로그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많은 사람들은 얼마 전 모 매거진에 실린 보테가 베네타의 디렉터, 다니엘 리의 인터뷰를 통해 '다니엘 리가 SNS을 기반으로 한 활동에 공허함을 느낀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해오고 있다. 모 매거진과의 인터뷰 속에서 '우리는 많은 디지털 활동을 해왔지만 공허함을 느끼게 되었다'는 대답을 통해 SNS 활동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낸 듯 보였던 다니엘 리, [출처] [퍼스트룩] 보테가 베네타, 돌연 모든 SNS 활동...

노동/인권/사회

배우 윤여정 님이 생각하는 K-콘텐츠의 글로벌 흥행 이유

규니베타

답글: 배우 윤여정 님이 생각하는 K-콘텐츠의 글로벌 흥행 이유

원래 우리나라 문화는 대단한게 많았는데 번역이 힘들어서 해외에 잘 안알려진게 많다고하죠 그야말로 해외로 출판하는 번역서만해도 기계번역 수준으로 하면 별거아닌 글이지만 ᆢ 양쪽 언어를 둘다 아는 작가가 번역하면 새로운 문학작품으로 태어나는거죠 그러면서 많은 작품들이 상도 받고 있습니다 요즘 넷플릭스의 컨텐츠도 더빙과 자막판 들이 느낌이 다른데요 유튜브에서 이를 비교하는 영상도 꽤 있더군요 나라별 자막 비교 더빙과 원작의 느낌비교 등 ᆢ 뭐랄까 ᆢ 행간을 읽을수 있는 기술이 필요한데 책 아래는 역자가 주를 달아 설명을 하지만 영상 자막은 짧은 시간과 화면을 가리면 안되는 공간의 제약이 " 더이상의 상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를 시전하게 만들죠 하지만 사람들이 배경지식이 늘어나면서 한국의 독특함을 이해하게 된거겠죠 디즈니 플러스가 발번역으로 욕을 먹고있는것도 일인치 자막의 장벽 때문이긴하지만ᆢ 모든사람이 영화보자고 영어를 배우지는 않고 ᆢ 모든사람이 모국어처럼 잘쓸수...

국제정치/국제사회

배우 윤여정 님이 생각하는 K-콘텐츠의 글로벌 흥행 이유

최

최성욱

답글: 배우 윤여정 님이 생각하는 K-콘텐츠의 글로벌 흥행 이유

문화의 힘은 소수가 잘한다고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잘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말하자면 협동이죠. 윤여정 님의 말속에는 그러한 협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가 들어있지 않나 싶네요. 저는 저분을 좋아합니다. '지적 당하지 않으면 그것도 권력이 된다' 라는 메시지가 매우 감동적이었거든요. 저는 개인적으로 잘못을 저질러도 지적당하지 않아 더 큰 사고를 치고 또 선한 사람이 그것을 막아주고, 치워주고 하는 것을 보고 자랐습니다. 그래서 저는 늘 과도한 비판은 삼가해야하지만 견제 정도는 해야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현실은 과도한 비판으로 흐르는 것이 세상사지만 그래도 견제는 존재해야 하지 않나 늘 그런 생각을 합니다. 저렇게 성공하신 분이 저런 말씀을 해주시면 힘이 붙지요. 정말 여러가지 의미에서 모범이 되는 분입니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길 빕니다.

국제정치/국제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