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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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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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엄마의 막말 언제 들어도 상처받아요.
최선영
최선영

답글: 엄마의 막말 언제 들어도 상처받아요.

안녕하세요. 김감자님.  저도 그렇고 아빠도 성격이 워낙 불같은 다혈질이긴 하지만, 가족들에게 그런 막말은 해본 적은 없는지라 읽으면서 조금 심각해졌습니다.  어머님이 감자님께 하신 말씀은 같은 여자로써 할 말도 아니고, 더 나아가 사람으로써도 할 말이 아닌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만 보아도, 평소 어머님께서 감자님을 어떻게 생각하고 대하실지 그림이 그려지네요. 글 중에 "언제쯤 아무렇지 않게 흘려들을 수 있을지 정말 고민입니다."라는 대목에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습니다. 김감자님. 어머니를 비롯하여 타인은 절대 김감자님께 그런 이야기를 할 권리도 없을 뿐더러, 김감자님 또한 그런 말을 단순히 흘려들을 대상이 아닙니다.  보수적인 집안 분위기 때문에 그런건지, 단순히 딸에 대한 집착이 조금 더 강한 어머니의 성향 때문인진 모르지만 김감자님께서 글 마지막에 쓰신 것처럼 얼른 돈을 모아서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독립을 하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생활/사건사고
김
대학교 1학년의 고민
김
김하은

답글: 대학교 1학년의 고민

물론 비대면이라서 학교에서 얻어가는게 별로 없을거라고 생각이 들수도있어요ㅠㅠ 그런데 저는 대학교 수업을 통해 생각보다 많은 정보를 얻는것 같아요. 대학교 수업을 통해서 두리뭉실한 환경을 지키자 이런것보다 구체적으로 환경이 나빠지는 모든 요인들 그리고 내가 지킬수 있는것 등등 얻어가는 것이 있었고 수업을 통해서 관심을 가지는 여러 분야가 있다고 생각해요...! 사실 대학교 졸업해서 많은 사람들이 전공을 살리는 것은 아니지만 취업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가지도 얻어갈 수 있어요. 비대면이라 그것을 온전히 못누리고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학교 홈페이지에 여러가지 행사, 강의, 상담 등등 많은것들이 올라와있으니 직접 찾아보고 알찬 대학생활 하기를 바라요-!
경제/소비자
김
대학교 1학년의 고민
얼룩커

답글: 대학교 1학년의 고민

저도 고등학교 3학년때 대학교 졸업장의 가치에 대해 많이 고민했었어요. 저는 결국 대학교보단 빠른 취업을 택했어요. 살면서 이직을 할 때, 대학교 졸업장을 원하는 직장을 보면 아쉬울 때도 많았어요. 하지만 저는 여자인지라 결혼.출산 후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많진 않지만 직장인 만큼의 돈을 벌고있어요. 지금 같아선 대학교 안가길 잘했단 생각도 들어요. 살아보니 어떤 결론이든 답은 없는것 같아요. 그때 그때 잘한것 같다가도 또 아쉽기도 하니까요^^ 하시려는 일을 명확히 생각해보시고 대학교  생활과 다른 어떤 방향들도 항상 문을 열어두시고 최선을 다하시면 좋을것같아요^^ 생각보다 한가지 진로와 한군데 직장에서 평생 일하기란 쉽지 않더라구요~~~ 조금씩 살면서 생각도 진로도 바뀌는분들 많았어요. 어떤 일을 겪든 나중에 남는 교훈이 있고, 배우는 점이 있어서 그냥 버리는 시간은 없더라구요. 어떤 일을 하시든 응원하겠습니다^^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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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경
사소한 일일 수도 있지만 커피 한잔 때문에 퇴사를 결심했습니다
얼룩커

답글: 사소한 일일 수도 있지만 커피 한잔 때문에 퇴사를 결심했습니다

제가 다년던 직장이 갑자기 생각이나네요. 자기 기분대로 행동하고  웃었다 짜증냈다 반복하는 성격이상한 실장언니가 있었어요. 그곳에서 저는 막내였습니다. 그 실장언니는 원장님 귀도파주고 머리 염색도해주고, 흰머리도 뽑아주는 사이였어요. 원장님은 대기실 의자에서 실장언니 다리에 누워 "xx야 오늘도 팬티 빨강색이냐? " 묻기도했습니다.  그 실장언니는 그런 원장님을 믿고 씻지않고 출근하여 다른 직원들이 다 업무 준비를하거나 청소를 할때 3층 원장님 집에 올라가 씻고와서는 대기실에서 머리도 말리고 화장도 했습니다. 우리가 열심히 일할때 그언니는 가끔씩 3층에 올라가 밥이나 간식을 먹고 입으로 주걱주걱 씹으며 내려왔어요. 실장언니가 한번은 "비오는날 원장이 나를 집으로 부르더라." 근데 안갔다며  말은 변태라고하지만 원장님이 자기를 좋아한다는 식이였죠. 성희롱을 행하는 원장님과 그걸 즐기는 실장언니를 보고있으면 괜히 제가 성희롱을 당하는 느낌이였어요. 그곳은 최저시급도 쳐...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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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김진솔

갑질당한경험

사회생활을 하면서 여러가지 일을 당했지만 제일 어이 없었던 일은 라이프가드를 할 때 아이를 잃어버렸다고 저한테 와서 말씀하시길래 저는 그때 슬라이드 담당을 하고 있어 안전요원실을 가르키며 저기 가서 말씀하시면 바로 방송도 해주고 같이 찾아주실거라 말하니 저를 째려보며 안전요원실로 갔고, 저는 슬라이드 시간이 끝나고 대기실로 가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그 분이 대기실로 오더니 저를 포함한 점심식사하는 가드들을 동영상과 사진을 찍으며 너네 다 신고할거다 우리아이 안찾아주고 뭐하냐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저것들은 놀고 먹고 하고 있다며 비하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정말 기분이 참.. 뭐 하더군요. 결국 아이는 잘 찾았고 제가 가드를 돌 때 저한테 와서 저 사람은 수영모 안썼다 저 사람은 구명조끼 안했다 등등 저를 따라다니며 괴롭혔는데 다시 생각해도 어이가 없네요.  
노동/인권/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