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영
최선영 · To the MOONNNNNN
2021/11/01
안녕하세요. 김감자님. 
저도 그렇고 아빠도 성격이 워낙 불같은 다혈질이긴 하지만, 가족들에게 그런 막말은 해본 적은 없는지라 읽으면서 조금 심각해졌습니다. 
어머님이 감자님께 하신 말씀은 같은 여자로써 할 말도 아니고, 더 나아가 사람으로써도 할 말이 아닌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만 보아도, 평소 어머님께서 감자님을 어떻게 생각하고 대하실지 그림이 그려지네요.

글 중에 "언제쯤 아무렇지 않게 흘려들을 수 있을지 정말 고민입니다."라는 대목에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습니다. 김감자님. 어머니를 비롯하여 타인은 절대 김감자님께 그런 이야기를 할 권리도 없을 뿐더러, 김감자님 또한 그런 말을 단순히 흘려들을 대상이 아닙니다. 

보수적인 집안 분위기 때문에 그런건지, 단순히 딸에 대한 집착이 조금 더 강한 어머니...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 배우는게 즐겁습니다. 🙋 세상 돌아가는데 관심이 많습니다. 🙋 특히 요즘은 재테크에 푹 빠져있어요 :)
251
팔로워 264
팔로잉 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