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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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아

일상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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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진
종진

죽순 같아라

우리는 성장하기 위해 애를 씁니다. 한 단계 도약하려 노력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앞으로 한 계단 나아가기 위해선 아무런 이득과 성과가 없는 위쪽 방향으로 먼저 나아가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 과정에서 "나는 안되는 구나", "안될 줄 알았어"라며 포기하고 좌절합니다. 조금만 더 하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데 말입니다. 여러분들은 죽순과 같습니다. 죽순은 2~3년 동안 땅속에서 양분과 수분을 저장한 뒤에야 조그마한 싹이 납니다. 그런 후 불과 12일만에 우리가 아는 커다란 대나무로 성장합니다. 여러분들의 목표가 무엇이건 간에 도중에 포기하는 것은 너무 아깝습니다. 지금 여러분들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이라는 밑거름을 다지고 있는 중인지도 모릅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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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박한별

일상에서 얻는 행복은 무엇인가요?

행복의 기준과 정의는 개인마다 다릅니다. 행복함을 느끼는 역치도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거고요. 지극히 상대적이고 주관적인 영역이라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도 없어요. 저는 돈벼락을 맞는 다는 둥 실현되기 쉽지 않은 행복이 아닌 '일상에서 얻을 수 있는 행복'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제가 생각했을때 행복은 '소중한 사람들과 낭비한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소중함'과 '낭비'는 어울리지 않는 단어죠.  역설적이지만 깊이 들여다보면 '그럴 수도 있겠다' 하고 고개가 끄덕여지지 않나요?  미국 에드 디너 교수는 '행복은 강도가 아닌 빈도로 결정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번의 강도 높은 행복보다는, 다수의 소소한 행복이 평생의 행복을 좌우한다고 하니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시간을 내서  소중한 가족이나 연인 또는 친구와 시간을 낭비해볼까요?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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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번을 찍었다 [대선과 20대]

“행님. 내는 2번 찍었어예.” 맥주를 갓 넘긴 목이 뜨거웠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빨간색 옷 정치인만 보면 용접면을 집어 던지고 싶다던 동생 P의 충격선언이었다. 본인도 말해 놓고 씁쓸했는지 소주를 단숨에 털어 넣었다. 복닥복닥한 금요일 아홉시의 한 고깃집. 사방에서 정치 얘기가 들끓었다. 희망과 비관이 교차하는 대화의 숲속에서, P와 나는 한 동안 말없이 식은 고기만 집어먹었다. 우리는 의형제 사이였다. 10년 전, 병역특례 회사 근무 당시 4주 훈련을 통해 만나 친해졌다. 내가 빚더미에 깔렸을 땐 적금까지 깨서 도와준 의리의 사내기도 했다. “행님. 안다 아입니꺼. 내는 일 적당히 몬 하는 거.” “알지알지. 근데 그기 2번이랑 뭔 상관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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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okso가 새 기획을 선보입니다

alookso는 ‘중요한 의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론장, 지속가능한 미디어 생태계’를 만드는 곳입니다. 우리 사회가 계속 논의해야 할 중요한 이슈를 놓고, 최고 전문가들의 관점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alookso가 한데 모아 보여드립니다. 매주 새로운 이슈들로 찾아옵니다. 언제든지 한데 모아 보실 수 있습니다. 첫 주제는 ‘대선과 20대’입니다. 이번 대선에서 가장 주목받은 ‘20대 표심’은, 선거 한두 번의 이벤트가 아니라 한국의 미래 정치지형을 뒤바꿀 잠재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필자 9명이 ‘20대 표심의 의미’를 자신만의 관점으로 해석합니다. alookso가 섭외한 얼룩커의 글은 오리지널 탭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대선과 20대 시리즈 모아보기 🗳️  20대를 찾은 정치인 여러분께 / 김벼리(대학생) 20대 대선 투표에서의 세대갈등? 그게 아니고 / 박선경(인천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청년세대 내의 균열 – 어디로 갈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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