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어른들의 꿈은 직업적 성공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이 글은 상담을 업으로 삼을 생각이 전혀 없던 이가, 우연히 코칭 상담을 업으로 갖게 되고 7년여간 무료 상담을 하며 경험한 여러 이야기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제 기억에만 의존한 글이라, 약간의 허구 또는 MSG가 있을 수 있으니 감안해서 읽어주세요.
꿈이 점점 필요해지지 않게 되죠. 그런데, 어렸을 때의 꿈과는 좀 다르지 않나요.
꿈이 뭐예요? 마흔이 넘은 나이에 주변의 가까운 누군가에게 쉽게 할 수 있는 질문이 아니다. 이 질문을 하면 대부분 헛헛한 웃음을 지을 뿐이다. 할 말을 잃는 것이다. 뭘 이런 걸 물어보는가에 대한 황당한 표정으로 화답할 뿐이다. 왜냐하면, 많은 이들이 꿈을 갖는 적절한 나이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칭을 받으러 온 이들에게 집요하게 물어본다. "꿈이 뭐예요? 혹은 앞으로 어떻게 살고 싶으세요?"코칭을 받으러 온 이들의 나이는 가지각색이다. 하지만, 모두가 전현직 직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