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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고 기르고 열매 맺고

소소한 일상을 공유합니다 :) 사람 사는 이야기에 공감과 위로를 함께 나누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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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대인관계 편하게 하기. 3

(물리적으로) 가까운 사람들과 우호적인 관계 맺는 법은 처음이나 중간이나 끝이나 같다. “먼저 주기”와 “도움 요청하기” 이것을 기억하면 된다. ​주는 것이 꼭 현물일 필요는 없다. 업무라든지, 정보라든지, 마음이라든지, 관심도 해당된다. 그것을 먼저 주면 받은 사람은 저 사람은 나에게 호의적이구나라고 느낀다. 상대는 자신을 호의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똑같은 행동을 해도 더 좋게 받아들이고 설령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하더라도 감싸기까지 한다. 왜냐? 나를 좋아하니까.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이상한 사람이길 바라지 않는 마음에서다. ​사무실은 크게 붐비지 않아서 저 옆에 누가 전화 통화를 하거나 사담하는 목소리도 들린다. 그때 누군가 이러이러한 상황인데 어떻게 해야 할지 묻는다. 옆 사람은 방법을 제시한다. 나도 다른 방법을 알고 있다. 그러면 다른 사람이 어느 정도 들을 수 있을 정도로 방법을 말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그것이 그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어야 한다. 불필요한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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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대인관계 편하게 하기. 2

일단 먼 관계에서 생기는 문제부터 보자. 이것은 상대적으로 쉽게 해결 할 수 있다. 나와 같은 팀에서 일하는 사람들과만 나쁘게 지내지 않으면 된다. ​일을 위해 모인 집단이라지만 항상 남말하길 좋아하는 부류가 있다. 사람이 모여있는 공간에서는 주제가 어쩔수 없이 사람이라 어느정도는 이해가 된다. 나 역시도 누군가가 기행을 한다면 그 이야기를 할 지도 모른다.말을 많이 하면 말 많다고 이야기가 돌고 말을 안하면 안한다고 이야기가 도는 생태란 것을 전제해야 한다. ​입사 1년차에 타부서에서 누군가 나더러 버릇없다고 했단다. 그게 누군지도 모르고 그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도 확실치 않았다. 나는 그 말을 듣고 아주 오랜기간동안 그 말에 대해서 생각했다. 그리고 한동안 위축되기도 했다. 지금의 나라면 그걸 생각할 시간에 책 한자 더 읽거나 음악을 한 곡 더 듣거나 가족에게 전화 한 통을 하는게 훨씬 더 생산적이라고 본다. 먼 관계는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직장 내 인간관계를 잘해야...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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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 대인관계 쉽게 하는 법.

​ 직장생활을 14년 하는 동안 이직을 많이 했다. 고용보험 가입 이력을 보면 10군데 정도 다닌 것 같다.  여러번의 이직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얻은 것은 직장내 대인관계에 많이 편해졌다는 것이다.​직장을 옮기는 것에 대한 거부감은 없다. 더 좋은 직장이 있으면 옮기는 것이 마땅하다. 허나 직장을 옮길때 아쉬운 점이 다듬어 놓은 관계이다. 우여곡절을 겪으며 동료의 성격, 성향, 일하는 스타일 등을 알게되고 상황에 맞게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새로운 곳에 들어가면 또 그 과정을 거쳐야해서 그것이 스트레스였다. ​그런데 어느 순간 직장내 대인관계가 어렵지 않게 느껴졌다. 나이가 들어 감정적 여유가 생겨서 그런가 했는데 그건 나이랑 상관없는 것이었다. 그간 여러 경험을 하면서 쌓은 나만의 직장에서의 대인관계하는법이 생긴 것이었다. 몰랐을땐 어려웠지만 알게되면 쉬운 법이다. ​단순히 직장안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직장동료로 정의하고 ‘서로 자기 일 하는거지’ 하며 업무만 하면 직장생활이...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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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벌이에 대한 개인별 견해.

돈벌이를 생계수단 외로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났다.  전쟁을 겪은 후 피죽도 못 끓여먹는 시대에서 먹거리는 넘쳐나고 최저임금이 곧 만원에 도달하는 시대로 발전했다.  일본의 최저임금과 비슷하고 최저임금이 제일 높은 나라인 호주의 12.6달러에 비해 1/3 적다.  10년뒤면 대한민국도 지붕수리기사와 변호사의 월급이 비슷해지는 시기가 오려나?  고임금을 주는 어렵고 힘들고 위험한 일을 더이상 사람들은 선호하지 않는다.  이제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돈을 벌 수 있는 시대다.  집에 있는 걸 좋아한다면 집에 있는 영상을 찍어서 올리고, 강아지를 좋아한다면 강아지 훈련법에 대한 정보를 팔아 돈을 번다.  그런데 내 옆 자리에 앉은 책임님은 본인이 이 회사톱니바퀴 중 하나라고 말하면서도 업무를 위해 점심도 굶고 매일 두통에 시달리며 타이레놀을 달고 산다. 좀 쉬면서 하시라 해도 좀처럼 일을 놓지 못한다.  그렇다고 이 회사에서 임원을 꿈꾼다거나 현 시대의 흐름을 모르는 것도 아니었...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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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소식을.

가끔 점심에 샐러드 혹은 커피와 빵을 먹는데 그렇게 먹은 날은 오후 동안 속이 편해서 좋다.  아침에 소식을 하면 몸의 노화가 느리게 온다는 정보를 들어서인지 오늘 점심은 가볍게 먹었다.  소식의 중요성은 알지만 맛있는 음식이 넘치는 세상이라 참 쉽지않다.  소식을 꾸준히 실천 할 수 있는 비결 혹시 있을까?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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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것을 대하는 마음.

1월에 사내조직개편이 있었다. 새로운 팀, 새로운 팀장님, 익숙한 4층을 떠나 11층으로 출근한다는 것 등 갑자기 새로운 것과 만난다는 건 나이가 바뀌는 것 만큼이나 익숙치 않은 일이었다. 그러나 나이가 바뀌는 것을 내가 선택 할 수 없듯이 삶을 살다 보면 내가 선택 하지 않은 것과 마주해야 할 때가 있다. 그럴때마다 적당한 어색함과 적당한 호기심으로 새로운 것을 대했다. 그냥 나의 속도에 맞게 천천히. 오늘 1월에 만난 팀장님이 승진하여 3월부터 또 다른 팀장님이 온다고 들었다. 이 분은 어떤 어휘로 말하고 어떤 방식을 선호하는지 우여곡절을 겪으며 알아가고 있는 중이었는데 많이 아쉬웠다. 억지로 마음을 다잡으며 헤어짐이 있기에 새로운 만남이 있는거겠지 생각했다. 그냥 흐르는대로 놔둬야지하면서. 그렇게 마음을 내려놓으니 어쩌면 아쉽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내가 어떤 노력을 했기에 아쉬운게 아니라 더이상 익숙한 상황이 아닐것이란 걱정때문이었다.  뭐야.. 그럼 사실...
생활/사건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