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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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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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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 문제에 대한 평화로운 공론장, 넘어야 할 많은 벽들

쓰고 싶은 주제가 정말 많지만, 현재 에디터 픽 최상단도 고운 얼룩커님의 성 고정관념에 관한 글이고, 최근 다른 지인분을 통해 접한 설거지론을 둘러싼 젠더 갈등에 대해 얼핏 들었기에, 젠더 갈등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참고로 설거지론은 해석 여부에 따라, 여성만 혐오하느냐 혹은 여성,남성을 전부 혐오하느냐 정도만 다르지 결과적으로 혐오표현이 내재되어 있기에, 여기에 자세히 적지는 않고 제가 주제선정을 하는데 영향을 주었다고 가볍게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따로 찾아보시면 쉽게 나오지만, 사람에 따라 불쾌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단어 자체부터 지지하지 않습니다. 간단하게 제가 이 분야에 대한 관심과, 어떤 공부나 이해하려는 노력을 해왔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저는 오히려 페미니즘을 접하고 나서, 자연스럽게 어릴때부터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음을 역으로 지각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독자셨고 고모가 많은 가정에서, 명절때 혼자 요리하는 어머니를 보고 제...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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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치
김삼치

1장에 150원짜리 상추

슈퍼에서 사람이 작아질 줄은 몰랐습니다. 이게 다 상추 때문입니다.  오늘 저녁, 아이에게 소고기를 구워주고 싶었습니다. 오늘 아이가 아주 큰 일을 했거든요. 평소 살짝 긴장하던 대학병원에 다녀왔기 때문입니다. 병원에 가서 외래진료를 받은 것은 아니었고, 시술(!!)을 받고 왔습니다.  꾹 참고, 눈물을 꾹 참으며 버티고 또 버텼습니다. 30분 넘게 이어진 시술에도 겁내지 않고 되레 의사선생님과 담소를 주고받으며 여유있게 넘겼습니다. 아, 정말 많이 컸구나 생각했어요.  아이는 고기 자체를 별로 좋아하진 않아요. 소고기도, 돼지고기도, 닭고기도... 되레 생선은 조금 먹습니다.  그러나 아이의 최애 아이템은 쌈장입니다(...) 따뜻한 밥에 쌈장을 넣고, 참기름을 사라락 넣어 슥슥 비빕니다. 비빈 쌈장밥에 상추를 싸서 고기를 곁들여 먹곤 합니다. 아이에게 메인 디시는 쌈장이지만, 제 입장에선 고기를 끼워 팔기처럼 먹이려는 것이지요. (안 먹을 거면 날 주렴, 하고 싶...
기후/환경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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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은
홈은

마스크와 백신에 관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

미국에서 5-11세 그룹의 백신 접종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국가적 차원의 공익 캠페인도 함께 한다고해요. 잘못된 온라인 정보로 인해 피해를 보는 일을 줄이기 위해서라는데요.  기사원문;The U.S. is ready to roll out the COVID vaccine once it's approved for kids age 5-11 미국이랑 우리랑 다르다고 하기에는 두 나라의 백신 접종률이 크게 다르지 않아서……훌륭한 모집단 중 하나잖아요. 좀 잔인해요 그쵸? 그래도 국가별 상황분석은 귀한 자료라고 생각해요. 어쩌면 우리는 국가의 신중한 방역정책 덕분에 늦게 시작하고도 빨리 따라잡을 수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일정부분은 다른 나라의 희생을 바탕으로 한 방역인데다가 아직 진행 중인 부분이라 좀 자중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고요. 인권 훼손에 관한 부분은 처음에는 많았지만 뒤로 갈수록 시정해가며 발전된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고 보고 있어요.  아무튼 미국은 전염병과 함께 ‘...
한국정치
장성려리
장성려리

한국 민주화의 안타까운 점 - 변희수 하사를 기리며

한국 민주화의 가장 안타까운 점 중 하나는 군대를 충분히 병영으로 돌려보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1980년대 중반부터 진행되었던 한국의 ‘민주화 프로젝트’는 사실 민주화 세력 내 온건파와 (노태우 등으로 대표되는) 군부 내 온건파의 ‘합의consensus’ 를 통해 완성되었으며, 군부독재가 끝나고 민주화가 진행되었음에도 군대는 순순히 병영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그리고 꾸준히 정치사회적 영향을 끼치는 주체적 행위자로 남아 영향력을 행사해왔는데, 안보 이데올로기의 설파자이자 일종의 정상성 이데올로기의 상징으로 남았다. 여기서 말하는 정상성 이데올로기란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정신” 이라는 선언 하에 이루어진, 국가 구성원에 대한 규율이다. 군대는 권력과의 영합을 꾸준히 지키고 있고, ‘건강’하고 ‘건전’한 국민의 기준으로 남으려 하고 있다. 국가도 마치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처럼 기준에 맞지 않는 이들을 ‘건전’하지 못하다고 평가해 버리는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 일종의 공생 관...
생활/사건사고 · 국제정치/국제사회
어떻게 해서든 유지하고 싶어요.
최선영
최선영

답글: 어떻게 해서든 유지하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생각 아미님, 걱정이 많으실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나는 아이디어는 대략 이 정도 입니다.  1. 적극적인 SNS 마케팅 : 젊은 단골분들 위주로 부탁해서 홍보 -> 혹은 커피만 판매하신다면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디저트를 함께 판매하는 등(디저트로 추가 매출) 2. 교육 프로그램 진행 : 1일 그림 그리기 체험, 독서 토론회 등(혹은 이와 비슷한 취지의 공간대여) -> 생각 아미님이 대화하시는거 좋아하신다면, 책 줄거리 내용 강의 등! 3. 정부 중소기업청 혹은 소상공인회 등에 지원 문의 입니다. 아  그리고 책 구독 서비스도 생각났어요.  진짜 좋아하는 일을 하시지만 돈이 얽히면 참 힘드네요. 힘내세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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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허경

해고? 퇴사?

안녕하세요 21년 7월 퇴사한 사회인 입니다. 전 조리를 한지 17년  하고 퇴사를 하였습니다. 어떤 환경(업장) 에서든지 일자체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문제점. 1. 상사와 업무 처리 불협화음. 2. 상사에게 아부떠는 인물로 인한 정신적 고통동반. 3.매년 고가 선정시 업무능력이 아닌 상사 친목 으로 진행시. 4. 과도한 업무 어떤 직종 이든 상사의 마인드 와 일 처리 방식 공정성이 업무의 진행에 큰 역할을 합니다. 이로 인해 퇴사를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다들 힘네세요
경제/소비자
허
허경

기술 발전이 일자리를 어떻게 변화시킬까?

안녕하세요 현재 퇴사를 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 있는 사회인 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기술 발전이 어떻게 변화 시킬지 몇자 적어 봅니다. 현재 Ai 가 많이 생활에 적용되고 상용화 되고 있습니다 (무인정포, 안면인식, 검색엔진(Ai),자동차 Ai등) 많은 산업 현장에 지금도 도입되고 있는 Ai로 인해 관리자 의 귄한이 커지며  ,가상 공간에서의  업무가 늘어 날걸로 예상 되네요 . 사람들이 편해지고 불편함을 가지고 있는 모든 직군이 자동화나 Ai로 대체 되리라 생각 됩니다. 이상입니다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산업/기술/IT